[해외 크리에이티브] Liquid I.V., 소비자들의 여름 더위 이겨내기를 지원하는 멀티채널 캠페인 론칭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유니레버 소유의 리퀴드 I.V.는 여름의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통합 캠페인 "Indulge in Hydration"을 론칭했다. 이 캠페인은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SixTwentySix와 함께 제작했다.
'Indulge in Hydration' 캠페인의 핵심은 슬로우 모션 영상을 활용하여 여름철 더위와 관련된 나른함을 강조하는 영상 광고다. 이 광고는 땀을 흘리며 무더위와 싸우는 젊은이들에게 리퀴드 I.V. 트럭이 와서 제품을 나눠주는 장면을 보여준다. 식스 트웬티식스의 아이리스 킴(Iris Kim) 디렉터는 이 광고가 친구들과 야외에서 보내는 평온한 여름날을 연상시킨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수분 멀티플라이어 무설탕 레인보우 셔벗과 팝시클 파이어크래커의 새로운 맛 2종도 함께 선보인다.
이 캠페인에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및 인필리온 네트워크에 속한 마이너리그 팀과 함께 경기장 내 증강현실 체험과 팬들이 1년치 리퀴드 I.V.를 받을 수 있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넷플릭스에서 훌루/디즈니채널 콘텐츠와 연계한 광고 테스트도 진행하고 한 8월 23일 팝스타 사브리나 카펜터의 앨범 발매에 맞춰 스포티파이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리퀴드 I.V.를 노출한다.
8월 1일부터 4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린 올해 롤라팔루자 페스티벌에 참여한 것을 포함해 메타, 유튜브, 스냅챗, 라이브 네이션에 광고를 게재하는 것으로 캠페인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식스 트웬티식스는 리퀴드 I.V.와 함께 최근 캠페인을 진행하기 전인 2022년에 'Fuel Your Play'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이 캠페인은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30% 이상 높이고, 전국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40% 이상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한편, 2032년까지 4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미국 수분 강화제 시장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이에 따라 여러 기업이 젊은 소비자를 더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브랜드를 리브랜딩하고 있다. 지난 4월, 크래프트 하인즈는 액상 농축액 제품인 미오를 웰빙 혜택에 초점을 맞춰 리브랜딩했다. 펩시코는 게토레이 브랜드로 인퓨즈드 워터를 출시하고 프로펠 피트니스 워터를 강조하는 등 제품을 진화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