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모델에서 브랜드 가시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에이전시 "LEOPRD" 출범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홍보 전문가이자 PR Shed의 설립자인 셀리아 하딩은 세계 최초로 언어 엔진 최적화(LEO)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인 LEOPRD를 출범했다. 챗GPT, 코파일럿, 퍼플렉시티, 제미나이와 같은 AI 도구 내에서 브랜드를 검색, 인용 및 신뢰하도록 돕는 새로운 분야이다.
이 출범은 <LEO 2025: 평판에서 수익으로 - AI 시대의 신뢰, 가시성 및 권위 구축(LEO 2025: Reputation to Revenue - Building Trust, Visibility and Authority in an AI Era)> 보고서 발표와 동시에 진행되었다. 이 보고서는 호주 기업이 AI에서 생성된 답변에 어떻게 등장하는지와 그 이유를 설명한 최초의 보고서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LLM에서 브랜드 언급의 62%는 유료 또는 소유 콘텐츠가 아닌 편집 보도, 수상 및 리뷰와 같은 제3자 신호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하딩은 “우리는 더 이상 사람들의 시선을 쫓는 것이 아니라 기계를 대상으로 마케팅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보고서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각 AI 플랫폼은 뚜렷한 개성과 서로 다른 인용 로직을 보여주기 때문에 브랜드 팀은 플랫폼별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 챗GPT 4.0: 일관된 미디어 보도, 전문가 의견 및 수상 경력에 우선순위를 둔다.
- 퍼플렉서티 소나: 편집 보도, 최신성 및 리뷰에 의존한다.
- 제미나이: 정책 문서, 연구 기반 데이터 소스 및 공식 데이터 세트를 신뢰한다.
- 코파일럿: 구조화된 메타데이터, FAQ, 리뷰, 링크드인을 활용한다.
사설이 왕이다(거의 모든 곳에서): 챗GPT는 편집 보도에 최대 33%의 가중치를 부여했는데, 이는 모든 플랫폼이나 신호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코파일럿은 리뷰가 에디터 노출을 앞지른 유일한 플랫폼이었다. 특히 AFR, The Australian, 시드니 모닝 헤럴드 등 신뢰할 수 있는 매체의 에디토리얼 미디어는 브랜드 인용의 가장 영향력 있는 출처이다.
소유 웹사이트 콘텐츠는 AI 요약에서 인용된 브랜드 콘텐츠의 20% 미만을 차지한다.
리뷰 콘텐츠의 중요성: 리뷰는 모든 플랫폼에서 평균 23%의 인용에 영향을 미쳤다.
컨퍼런스 강연이나 수상과 같은 오프라인 신뢰도는 AI 가시성을 직접적으로 높여준다.
하딩은 “20년 동안 3~4개의 키워드로 검색하던 구글링은 이제 평균 23개의 단어를 입력하거나 음성으로 입력할 수 있으며, 이는 완전히 다른 접근 방식과 전략을 요구한다.”라고 말했다.
이 보고서에는 기업이 새로운 평판 경제에 어떻게 적응하고 있는지에 대해 논의하는 아마존, 히어로 패키징, 골디, UNSW 기후 위험 및 대응 연구소 등 리더들의 전문가 인사이트가 포함되어 있다.
UNSW 기후 위험 및 대응 연구소 소장인 벤 뉴웰(Ben Newell) 교수는 “AI는 브랜드 정보를 필터링하는 렌즈가 되고 있지만, 여전히 블랙박스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잘못된 정보, 그린워싱 및 브랜드 속성 오류를 감지하기가 더 어려워지고 이의를 제기하기가 더 어려워진다.”라고 덧붙였다.
이 보고서는 또한 PR 및 마케팅 업계의 사각지대에 대해도 설명했다. 많은 팀이 콘텐츠 제작을 위해 AI 도구를 실험하고 있지만, LLM이 학습하는 데이터를 형성하는 진정한 기회에 대처하는 팀은 거의 없다.
하딩은 “대부분의 브랜드는 더 이상 제대로 작동하는 홍보팀이 없지만, 바로 이 새로운 AI 생태계에서 눈에 띄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홍보팀이다.”라고 말했다. “신뢰할 수 있고 일관된 제3자 보도를 생성하지 않는다면 기자에게만 보이지 않는 것이 아니라 기계에게도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하딩은 “AI가 신뢰성을 보상하는 세상에서 양질의 저널리즘을 지원하는 것이 상업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