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데카트론 프랑스, 스포츠의 진짜 순간을 들여다보다

2025-05-22     최영호 기자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데카트론 프랑스가 선보인 새로운 광고 캠페인은 대담한 경기 장면이나 유명 선수 대신, 스포츠 속에 숨겨진 작은 디테일에 집중한다. 공의 곡선이나 운동화의 바느질선처럼 평소에는 지나치기 쉬운 요소들이 이번 캠페인의 중심이다.

제일기획 칠레법인(CHEIL Chile)이 기획, 제작한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광고를 넘어, 스포츠의 시작과 본질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한다. 

캠페인의 핵심은 이처럼 사소해 보이는 요소들조차도 스포츠라는 더 큰 여정의 일부라는 점을 보여주는 데 있다. 단순한 디자인 요소가 아니라, 스포츠를 구성하는 본질적인 부분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러한 작은 디테일을 조명함으로써, 데카트론은 모든 스포츠 여정이 결국 용품과 의류라는 ‘장인의 손길’에 기반하고 있음을 상기시킨다. 운동의 시작에는 언제나 누군가의 손으로 만들어진 장비가 존재하며, 그 출발점을 브랜드가 함께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이 메시지를 데카트론 브랜드의 철학과 자연스럽게 연결시킨다. 스포츠는 거창한 순간이 아닌, 한 걸음 한 걸음, 또는 한 땀 한 땀의 작은 시작에서 출발한다는 믿음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