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브래드 피트와 댐슨 이드리스, 하이네켄 0.0 글로벌 캠페인 통해 ‘절제’의 새로운 기준 제시
[ 매드타임스 최승은 기자]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와 댐슨 이드리스가 주연을 맡은 영화 『F1 더 무비(F1® THE MOVIE)』가 오는 6월 25일 전 세계 개봉을 앞두고, 무알코올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 0.0(Heineken® 0.0)과 함께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영화의 연출을 맡은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직접 디렉팅했으며,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르펍이 기획을 담당했다.
하이네켄 0.0은 ‘F1 더 무비’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며, 영화 속 주요 장면은 물론 광고 캠페인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하이네켄은 지난 2016년부터 F1 공식 스폰서로 활동하며 모터스포츠와 책임 있는 음주 문화의 접점을 넓혀왔다.
캠페인 영상에서는 댐슨 이드리스가 하이네켄 0.0을 마시며 운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제 운전자는 브래드 피트라는 반전 연출이 등장한다. 이를 통해 ‘운전할 때든 아닐 때든(When Driving, Or Not)’이라는 하이네켄의 핵심 메시지를 직관적이고 유쾌하게 전달한다. 하이네켄 0.0이 특별한 상황이 아닌, 누구나 일상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음료임을 강조한다.
하이네켄 글로벌 브랜드 총괄 나빌 나세르(Nabil Nasser)는 “문화는 사람들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절제에 대한 대화를 더욱 폭넓고 영향력 있는 방식으로 전개하고, 무알코올 선택이 자연스럽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연 배우 댐슨 이드리스는 “F1은 강렬하고 빠르며 긴장감이 극대화된 스포츠다. 이번 단편 영상은 단순한 레이싱을 넘어, 우리가 어떻게 축하하고 연결되는지를 재해석한다”며 “무알코올을 선택하는 것은 절제가 아닌, 자신에게 맞는 선택을 존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셉 코신스키 감독은 “이 영화는 F1의 속도와 박진감뿐 아니라, 그 이면에 존재하는 감정과 문화를 조명한다”며 “브랜드 파트너 역시 우리가 구축한 세계관과 현대 스포츠 팬들이 스포츠와 소통하는 방식을 진정성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존재여야 했다”고 밝혔다.
영화 개봉과 함께 하이네켄 0.0은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통해 비하인드 영상과 독점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글로벌 캠페인은 절제와 포용, 변화하는 사회적 규범에 대한 대화를 이끌며,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소비 트렌드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