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닝마인드, 글로벌 검색 데이터 커버리지 미국까지 확장... 글로벌 소비자 인텐트 분석 AI 플랫폼의 새로운 표준 제시

한국·일본에 이어 미국 검색 데이터까지 제공... 글로벌 인텐트 분석 라인업 완성 제일기획·LG전자·액센츄어재팬·사이버에이전트 등 한국·일본 130여 개 기업 도입, 기술력·시장성 입증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 및 특허 7건 확보로 혁신성 인정

2025-07-21     최영호 기자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어센트 코리아(대표 박세용)는 2025년 7월 14일, 검색 데이터 기반 인텐트 분석 AI 플랫폼 ‘리스닝마인드 (ListeningMind)’의 미국 데이터 서비스를 공식 출시하며 글로벌 소비자 인사이트 분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리스닝마인드는 현재 약 5억 개의 미국 내 검색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연내 10억 개 이상의 검색어까지 데이터 커버리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로써 리스닝마인드는 한국, 일본에 이어 미국 시장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검색 인텐트 분석의 원스톱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했다.

미국인 실제 검색 데이터로 ‘진짜 시장의 목소리’ 듣는다

미국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이자 높은 성장성과 잠재력을 가진 만큼,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언어와 문화 장벽, 높은 리서치 비용 등으로 현지 소비자 니즈와 시장 트렌드 파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리스닝마인드는 미국인들이 실제로 남긴 검색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별도의 복잡한 해외 리서치 없이도 국내 마케터와 브랜드가 미국 시장 소비자 인사이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이번 미국 데이터 서비스는 산업별 구매 여정 분석, 소비자 페르소나 및 카테고리 엔트리 포인트 분석, 브랜드 및 제품별 소비자 니즈와 인식 조사, 타깃 세분화, 메시지 개발, 채널 전략 수립 등 글로벌 마케팅 실전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리스닝마인드는 단순 키워드 트렌드뿐 아니라, 검색 경로, 연관 키워드 클러스터, 페르소나(소비자 유형), 상위 노출 미디어, 경쟁 환경까지 입체적으로 분석해, 시장 진입 전략과 제품 현지화, 맞춤형 마케팅 메시지 개발을 지원한다.

현재 알파버전은 전체 10억 개 키워드의 약 50% 수준 데이터로 제공되지만, 자동차, 스마트폰, 화장품 등 국내 기업이 강점을 보이는 주요 산업의 핵심 기능(검색 키워드 분석, 검색 경로 탐색, 소비자 의도 분석 등)은 모두 이용 가능하다. 출시 기념으로, 신청 기업에 한해 미국 데이터 무료 체험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 중이다.

130개 기업이 선택한 ‘기술력과 실효성’

리스닝마인드는 2023년 국내 출시 이후 제일기획, 이노션, HS애드, LG전자, CJ제일제당, 오비맥주, 삼진제약, 대상웰라이프 등 다수의 국내 대표 기업이 도입해 사용 중이며, 2024년 일본 시장 진출 이후에는 사이버에이전트, 액센츄어재팬, 덴츠런웨이, 체리오, 다이쇼 등 일본 광고·소비재 기업으로 확산됐다.

이러한 성과는 ‘검색 여정 기반 사용자 의도 추출’, ‘검색어 클러스터 디스플레이 방법’ 등 어센트 코리아 만의 독자적인 핵심 기술력과 B2B 마케팅 역량 덕분이다. 현재 국내 특허 7건, 일본 특허 3건, 미국 특허 1건 및 상표권 5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5년 5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해 기술력과 산업 기여도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