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광고, 불쾌한 성별 고정관념 표현 금지

아기에게 기저귀 채우려 애쓰는 남성, 주차 잘못하는 여성 묘사는 그만!

2018-12-20     정상수

애드에이지(AdAge)”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내년 6월부터 광고에서 아기에게 기저귀를 채우려고 애쓰는 남성이나 주차 잘못하는 여성을 묘사할 수 없게 된다.

영국 광고표준위원회(ASA: The Advertising Standards Authority)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거나 심각한 범죄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성별 고정관념을 담은 광고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자율규제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주요 광고주들이 이미 실천 강령에 서명했다.”가디언(The Guardian)” 지는 전했다.

이 새로운 규정은 2015년 집행된 단백질 세계(Protein World)”란 브랜드의 광고 때문에 생겨났다. 광고에는 비키니 입은 여성 사진에 해변 몸매 준비됐니?”라는 카피가 붙어 논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