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미국 광고 시장 성장 지속, 그러나 성장률은 완만해져

2021-07-21     한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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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미국 광고경제는 코로나19 경기침체로 반등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6월부터 확장세가 꺾이기 시작했다고 스탠더드미디어 인덱스의 최신 자료를 인용한 미디어포스트가 보도했다. 

주요 대행사 지주회사의 실제 미디어 매수를 대표하는 SMI의 6월 데이터 풀에서 지출한 총 광고비는 2020년 동월 대비 39% 증가했다. 그러나 4월과 5월 각각 55%, 58%의 증가율 보다는 떨어졌다.

성장율이 완화하는 이유 중 하나는 기준이 2020년이기 때문이다. 4월과 5월은 2020년 대공황 중 가장 최악의 두 달이었고, 그 이후부터 미국 광고경제가 개선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데이터는 미국의 광고 회복이 모든 매체에서 이루어지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디지털이 가장 큰 이득을 보고 있다.

인쇄 매체가 계속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신문 광고비는 2020년 6월에 비해 60% 증가하며 6월에 첫 달 증가세를 보였다. 잡지 광고 지출은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몇 달 동안 옥외와 라디오가 특히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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