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디스트릭트 대표, 미국 'SXSW 2022'에서 실감 콘텐츠 기술 발표

이성호 디스트릭트 대표, 미국 'SXSW 2022'에서 실감 콘텐츠 기술 발표

  • 신성수 기자
  • 승인 2022.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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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대표
이성호 대표

[ 매드타임스 신성수 기자] 기술이 산업현장 사이의 장벽을 허물고, 분열됐던 것을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예술과 디자인에서 몰입형 기술의 눈부신 발전과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우리 경험의 경계가 넓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몰입형 기술은 정확히 무엇이며, 그것이 예술과 디자인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디지털 디자인 전문기업 ㈜디스트릭트홀딩스(이하 ‘디스트릭트’) 이성호 대표는 지난 11일 개막해 오는 20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콘텐츠 축제 ‘SXSW 2022’의 ‘넥스트 스테이지’ 연사로 참여한다.

이 대표는 15일 오후 2시 30분(현지 시간) 오스틴 컨벤션센터 내 크리에이티브 인더스트리즈 엑스포에서 "몰입형 기술 시대에 물결을 일으키는 방법(How to Make Waves in the Immersive Technology Era)"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디지털 디자인 업계의 베테랑인 이 대표는 ‘WAVE’, ‘아르떼뮤지엄’ 등과 같은 예술과 기술이 살아 숨쉬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왔다. 이 세션에서 이 대표는 디스트릭트의 전시, 공공 예술 작품 및 순수 예술 프로젝트를 살펴보고 몰입형 기술이 접목된 실감 콘텐츠가 업계 트렌드를 설정하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입하는 방법과 회사의 끊임없는 진화 탐구에 대해 발표한다.

이성호 대표는 “실감 콘텐츠는 기술과 예술을 융합하는 혁신적인 도구다. 이는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공공미술, 순수미술 등 미술시장에 다양한 변화를 촉발했고, 보다 많은 대중들이 매력적인 시각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했다”며 “실감 콘텐츠가 바꾸는 우리의 미래와 디스트릭트의 끊임없는 도전을 공유함으로써 많은 분들께 공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2007년 디스트릭트에 합류해 2016년부터 대표직을 수행하고 있다. 디스트릭트는 2020년 코엑스에 ‘WAVE’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고,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을 열었다. 작년에는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Waterfall-NYC’를 선보여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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