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맥도날드, 경쟁사의 쓰레기도 거래로 바꾸다

[해외 크리에이티브] 맥도날드, 경쟁사의 쓰레기도 거래로 바꾸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4.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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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맥도날드 스웨덴은 스웨덴 거리에서 "쓰레기를 처리하겠다"는 기존 약속을 확대하는 전례 없는 새로운 캠페인을 시작했다.

2023년 9월, 맥도날드는 고객이 쓰레기통을 의미하는 올바른 장소에 테이크아웃 포장을 버릴 때 이를 스캔할 수 있는 기능을 앱에 개발했다. 이를 수행하는 손님은 맥도날드 앱에서 맥도날드 제품 할인으로 보상받는다. 출시 이후 포장을 올바르게 처리하기 위해 앱을 사용한 고객에게 160,000개 이상의 딜이 전달되었다.

하지만 이제 맥도날드는 버거킹과 스웨덴 브랜드 맥스 버거의 쓰레기까지 이 계획에 포함시키기로 약속하고 앱을 업데이트했다.

2021년, 맥도날드는 환경에 해롭고 매년 우리 사회에 막대한 비용을 초래하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 조직인 Keep Swedish Tidy Foundation과 협력을 시작했다.

맥도날드 스웨덴의 마케팅 책임자인 미카엘라 보그네스(Michaela Bognäs)는 "맥도날드는 손님들이 올바른 일을 하고 포장재를 올바른 장소에 버리도록 장려하고 동기를 부여하기를 원한다. 이제 도구가 한동안 사용되었으므로 다른 브랜드도 포함하도록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보았다. 우리는 더 많은 사람들이 쓰레기를 올바른 장소에 버리는 동기를 갖게 되기를 바란다. 이는 테이크아웃 포장 쓰레기를 줄이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NORD DDB의 아트 디렉터인 소피아 노드스트룀(Sofia Nordström)은 "이 도구에 맥도날드 경쟁업체 중 일부를 포함시키는 것은 이 캠페인의 다음 단계로 당연하다고 느꼈다. 캠페인의 목적은 쓰레기통에 버려지는 쓰레기의 양을 한 번에 한 단계씩 최대화하여 거리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NORD DDB에서 제작한 이 캠페인은 디지털, OOH, DOOH 및 인쇄 매체에서 집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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