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챗GPT, 구글 검색량에 못미쳐... 챗GPT 10억 건 vs.구글은 137억 건

[인포그래픽] 챗GPT, 구글 검색량에 못미쳐... 챗GPT 10억 건 vs.구글은 137억 건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5.06.1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2025년에도 구글은 검색 시장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은 하루 평균 137억 건의 검색량을 기록하며 2위 인스타그램(65억 건)과 큰 격차를 보였다. 이 자료는 디지털 마케팅 기업 NP Digital이 집계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5 밴쿠버 웹 서밋(Web Summit Vancouver)에서 발표된 내용을  비주얼 캐피털리스트가 시각화한 것이다.

뒤를 이어 유튜브(33억 건), 틱톡(10억 건), 레딧(9억 건)이 포함됐으며, 챗GPT도 하루 10억 건의 검색량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AI 도구로는 유일하게 주요 검색 플랫폼 순위에 포함됐다.

챗GPT “검색량은 아직 격차…일부 영역선 강점”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이와 관련해 “챗GPT가 구글을 넘어설 수 있을지”를 AI 본인에게 직접 질문했고, 이에 대한 챗GPT의 응답도 함께 소개했다.

챗GPT는 “검색량 측면에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 구글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사용자 습관의 변화 ▲기기 및 브라우저 통합 ▲웹 검색 기술의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또한 단순한 검색량이 아닌 작업 효율성과 활용성 측면에서는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복잡한 문제 해결, 창의적 글쓰기, 콘텐츠 요약 등에서는 사용자들이 구글보다 챗GPT를 선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경쟁 아닌 융합…AI 검색 플랫폼 ‘공존’ 가능성

챗GPT는 “향후에는 플랫폼 간 경쟁보다 AI와 웹 검색의 융합이 중심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도 전망했다.

실제로 구글은 자사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검색 서비스에 통합하고 있으며, 챗GPT 역시 빙(Bing) 기반의 웹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있어 양 플랫폼 모두 AI 기능을 고도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 사용자가 특정 상황에 따라 각각의 플랫폼을 선택적으로 활용하는 흐름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비주얼 캐피털리스트
출처 비주얼 캐피털리스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