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S, 임팩트플러스와 협력… 광고 캠페인 환경영향 분석 지원

IAS, 임팩트플러스와 협력… 광고 캠페인 환경영향 분석 지원

  • 최승은 기자
  • 승인 2025.06.1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매드타임스 최승은 기자] 글로벌 미디어 측정 및 최적화 기업 인티그럴 애드 사이언스(Integral Ad Science, 이하 IAS)가 지속가능성 기술 전문 기업 임팩트플러스(Impact Plu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광고 캠페인의 탄소 배출량을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플랫폼에 통합했다. 이번 협력으로 광고주는 캠페인의 품질과 성과는 물론 환경적 영향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IAS는 임팩트플러스의 탄소 평가 기술을 자사 미디어 품질 측정 플랫폼에 도입해, 광고 품질과 주목도 등 기존 주요 지표와 함께 캠페인 단위의 온실가스(GHG) 배출량 데이터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IAS 플랫폼 내 보고서를 통해 각 캠페인이 유발하는 탄소 배출량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지속가능한 미디어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기후 기업 데이터 공시법(Climate Corporate Data Accountability Act)’, 유럽연합의 ‘기업 지속가능성 공시 지침(CSRD)’ 등 주요 지역의 환경 규제 강화 흐름에 대응하는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 기업의 광고 캠페인 운영 전반에서 ESG 관점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IAS는 광고주의 규제 대응과 브랜드 신뢰도 제고를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임팩트플러스는 디지털 광고의 환경 영향을 측정하고 줄일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지속가능성 솔루션 기업으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IAS와 기술을 연동하게 됐다. 실제 통합 결과는 IAS의 기존 리포트에 자연스럽게 반영되며, 광고주가 별도의 추가 시스템 없이도 환경 영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임팩트플러스의 최고경영자(CEO) 뱅상 빌라레(Vincent Villaret)는 “디지털 광고 업계 전반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노력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마케터가 성과와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리쉬티 굽타(Srishti Gupta) IAS 최고제품책임자(CPO)는 “IAS는 실질적인 데이터를 통해 광고 성과를 높여 왔다”며 “이번 통합은 광고주가 더 지속가능하고 효과적인 캠페인을 집행할 수 있도록 돕는 또 하나의 도약”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