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R협회, 2021 PR인의 날 및 제30회 한국PR대상 시상식 개최

한국PR협회, 2021 PR인의 날 및 제30회 한국PR대상 시상식 개최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2.11.22 2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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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한국PR협회는 11월 22일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홀에서 한 해를 결산하고 PR의 성공 사례를 모아 시상하는 2022 PR인의 날 및 한국PR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주호 한국PR협회 회장은 "올해 한국PR협회는 PR의 가치를 높이고 젊은 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계층에서 PR의 중요성에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하면서 "특히 협회 차원에서 PR의 정의를 발표하고, 23년 전에 제정된 PR윤리강령도 시대 트렌드에 맞게 개정했다"라고 올해를 정리했다. 이어 "PR인들이 PR이 갖는 공익적 가치를 중심에 놓고 조직의 이해뿐만 아니라, 공중, 소비자, 국민을 위한 방향으로 PR활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주호 PR협회 회장
김주호 PR협회 회장

김낙회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은 "'PR이 소통이다'라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매우 의미가 있다. 분열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시기에 PR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하면서 "PR현장에서 PR인들이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낙회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
김낙회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

이번 PR인의 날에서는 "2022 PR전문가(KAPR) 인증 합격자"에 대한 인증서를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PR협회의 PR전문가 자격증은 국내 유일의 PR관련 민간자격 제도로 PR전문가 양성을 위해 2005년 도입됐다. 올해는 각계 전문가 10명으로 인증위원회(위원장 성민정 중앙대 교수)를 구성했으며, 35명이 최종 합격하고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특히 PR전문간 인증시험 우수 합격자에 대해 공익PR봉사재단(이사장 이순동)에서 상금을 수여했다.

성민정 교수, 조형주, 류태준, 권나은, 이순동 이사장 (왼쪽부터)
성민정 교수, 조형주, 류태준, 권나은, 이순동 이사장 (왼쪽부터)

2022 한국PR대상은 PR업계, 학계, 언론계 등 각 분야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2차에 걸쳐 심사에 참여했다. 심사위원을 대표해서 신호창 심사위원장(서강대학교 교수)은 "PR인은 합리적인 판단과 전략적인 실현으로 인류 공동의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들이다. 이번에 PR인이 가장 매력적인 일을 하는 전문가임을 확인했다"라고 심사평을 전했다.

신호창 교수
신호창 교수

제30회 한국PR대상에서 DL이앤씨의 ‘세계 최장 1915 차나칼레 대교 기술 홍보 캠페인’이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대상을 수상한 DL이앤씨의 캠페인은 국내외에 K-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며 국가 이미지와 기업 인지도를 제고한 성공적인 캠페인으로 평가받았다.

김주호 회장, 박지영 부장(왼쪽부터)
김주호 회장, 박지영 부장(왼쪽부터)

또한 2022년 올해의 PR인으로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부사장, 올해의 PR기업상은 리앤컴, 올해의 홍보대사상은 한복 홍보대사를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친 가수 송가인이 각각 선정됐다.

임수길 부사장은 PR이 기업경영의 중요한 자원으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직접 담당하고 있는 ESG프로그램은 물론, 경영활동에 대한 소통 역할을 넘어 사전적인 기획과 실행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 기업경영 성과를 가시화하고 소통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의 PR인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도 수여받았다.

조영식 문체부 디지털소통관, 이수길 부사장, 김주호 회장(왼쪽부터)
조영식 문체부 디지털소통관, 이수길 부사장, 김주호 회장(왼쪽부터)

리앤컴은 이준경 대표가 이끄는 PR 전문기업으로 2001년 설립 이후 전통적인 PR 뿐만 아니라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포함한 IMC 서비스를 통해 22년간 사회의 원활한 소통에 기여해왔다.

김주호 회장, 이준경 대표
김주호 회장, 이준경 대표

한편,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한국PR대상 특별상은 ▲공익PR인상에 유영석 레인보우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숨은영웅상에 정동수 씨디에스 대표, ▲Rising Star상 김준성 ㈜디앤씨컴퍼니 대표가 수상했다. 특별상 수상자는 이순동 전 삼성 사장이 설립한 재단법인 공익PR봉사에서 상금과 상장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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