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있지만,’ 이승협, 직진 고백의 가슴 아픈 결말

‘알고있지만,’ 이승협, 직진 고백의 가슴 아픈 결말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08.15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NC엔터테인먼트, 비욘드제이•스튜디오N•JTBC스튜디오 제공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알고있지만,’ 이승협이 짝사랑의 종지부를 찍었다.

이승협은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에서 정주혁 역을 맡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대중들과 만나고 있다. 정주혁은 윤솔(이호정 분)을 보고 첫눈에 반한 이후로, 그녀의 실수를 핑계로 데이트를 하는 등 직진 로맨스를 보여줬다. 이 과정에서 혹여 부담스러울 수 있는 윤솔의 마음을 헤아리며 적정선을 지키는 배려를 보여줘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이에 14일 방송된 ‘알고있지만,’ 9회에서는 정주혁이 윤솔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윤솔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밝혔고 결국 짝사랑의 종지부를 찍게 됐다. 그동안 정주혁의 등장마다 윤솔을 향한 마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어 둘의 로맨스 전개가 기대를 모았던 만큼 깊은 여운을 남게 했다.

이처럼 정주혁의 등장은 윤솔과 서지완(윤서아 분)이 서로의 감정을 깨닫게 되는 중요한 열쇠로 작용한다. 윤솔과 정주혁의 만남을 서지완이 질투하면서 서로의 마음이 이전과 다르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이런 정주혁을 연기하는 이승협은 캐릭터 서사를 촘촘히 쌓아왔다. 무엇보다도 이승협의 탄탄한 비주얼과 상대를 향한 다정한 모습들은 사랑의 라이벌로 하여금 질투를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짧은 등장 속에 윤솔을 향한 짝사랑의 감정선을 꾸준히 유지해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그 결과 사랑에 빠진 순간부터 고백까지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