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B, 2025 액티브 시니어 커뮤니티 구매 퍼널 조사 결과 발표

[ 매드타임스 양승원 기자] 미국 방송광고국(Television Bureau of Advertising, TVB)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TV 광고가 은퇴 커뮤니티(Active Adult/Retirement Community) 주택 구매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매체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시장조사기관 다이나타(Dynata)가 TVB의 의뢰로 진행했으며, 50대 이상의 베이비붐 세대와 X세대를 중심으로 설문이 이뤄졌다.
조사에 따르면, 은퇴 주택 커뮤니티 구매자 또는 예비 구매자 10명 중 8명(80%)이 TV 광고를 통해 관련 정보를 접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중 94%는 광고 시청 이후 실제로 검색, 문의, 방문 등 행동을 취했다고 답했다.
또한 주요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 TV는 구매 여정 전 단계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매체로 나타났다.
- TV 매체 중에서도 ‘방송 TV’가 ‘케이블 TV’보다 월등히 높은 영향력을 보였으며, TV 인지 영향 응답자의 70%가 지상파 TV를 선택했다.
- 온라인 검색을 하는 50세 이상 응답자의 92%는 TV 광고가 검색어 선택에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 지역 방송사 웹사이트와 앱은 가장 선호되고 자주 방문되는 플랫폼으로, 방문자의 90% 이상이 광고를 시청한다고 응답했다.
TVB는 이번 연구를 두고 “TV는 여전히 가장 신뢰받는 미디어이며, 디지털과의 연계 효과까지 입증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예비 은퇴 세대인 젊은 베이비붐 세대와 X세대가 TV 광고에 높은 반응을 보이는 것은 향후 마케팅 전략에서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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