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온라인 월드 비보이 대회, (주)안무공장의 모바일 어플 비트플로에서 개최

세계 최초의 온라인 월드 비보이 대회, (주)안무공장의 모바일 어플 비트플로에서 개최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03.0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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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코로나로 인해 막혔던 대형 댄스 대회들이 서서히 온라인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글러벌 댄스 대회들은 주로 줌을 통한 진행됐고 있지만, 한쪽 참여자만 네트워크 상황이 안 좋아도 전체에 미치는 영향,  네트워크가 끊기는 현상, 라이브 진행 시 앵글에서 벗어 날 때의 보정 불가능 등 온라인 대회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극복한 온라인 영상 배틀 앱, 비트플로가 나와 이를 접한 대결 중심의 문화가 강한 기성 업계에서는 화제다. 미리 준비된 퍼포먼스 영상을 동시에 공개하는 방식으로 하여, 업계별 전문 심사위원들과 집단지성의 WoW 투표를 통하여, 승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여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비보이 오프라인 행사는 Battle Pro (프랑스), UK bboy championship, Redbull BC One, BBIC(한국 부천), Battle of the Year, Freestyle Session(미국) 등이 있는데,  월드컵처럼 단일 행사는 없었다. 이번에 온라인 플랫폼을 통하여, 비보이 강국인 한국이 또 다시 세계 시장을 주도할 기회를 맞고 있다.

라이브로 하지 않았으므로, 긴장감이 적을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V-Sports라는 나름의 새로운 유형의 긴장감을 통하여, 하루만에 3,000%의 증가율을 보이는 등 성공적인 행사 진행이 이루어졌다. 

이런 성공을 바탕으로 ㈜안무공장의 공동대표이자 전 비보이 국가대표 황대균씨(2007년도 UK 월드 비보이 우승자)는 “원래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16강의  온라인 영상 토너먼트 공식 행사의 경우,  5백만원의  서비스 사용 비용을 지급해야 한다. 오픈 기념 이벤트로, 선착순 100개 주최진들에게는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벌써, 세계 최대 밸리 댄스 대회인 Aim High, 국내 중고등학생 선수들이 참여하는 비트박스 대회, 일본과 한국의 대결 등으로 관심을 모을 프리스타일 농구 쇼 대결 등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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