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박재항의 反轉 커뮤니케이션] 여백을 둔다 [박재항의 反轉 커뮤니케이션] 여백을 둔다 "좋은 화가는 무엇이 더 필요한가, 뭘 그려야 더 좋은 그림이 될까 하는 이런 차원을 넘어서서 오히려 이 화폭에서 뭐가 없어져야 좋은 그림이 되는지를 생각하는 이런 여유와 멋을 압니다."한국 미술 평론가인 고 오주석의 말이다. 이런 ‘여유와 멋’이 동양화 전반에서는 여백을 통하여 표현한다. 동양화에서의 '여백의 미'를 보여 주는 가장 인상적인 작품으로 나는 리커란(李可染)의 를 주로 거론한다. 여기서 작가는 여백의 미를 떠나, 여백으로 실체를 만들어 내는 마술을 부리고 있다. 물 찬 개울을 소들이 콧구멍까지 물에 찌질하거나 위대한 反轉 커뮤니케이션 | 박재항 대기자 | 2021-03-08 07: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