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역량 강화 위해 글로벌 TOP VFX 스튜디오 ‘The MILL’과 MOU 체결

이노션,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역량 강화 위해 글로벌 TOP VFX 스튜디오 ‘The MILL’과 MOU 체결

  • 최승은 기자
  • 승인 2022.04.2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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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VFX 기업 ‘㈜스튜디오레논’ 경영권 인수에 이어,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시너지를 통한 초고속 성장 엔진 장착
국·내외 VFX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영역 확대 및 메타모빌리티 고객 경험 마케팅 선제 대응
디지털 기반의 콘텐츠 제작 경쟁력 강화는 물론 New Tech(버추얼 휴먼, NFT 등)로 신규 비즈니스 진출 및 신성장 동력 확보
이노션 글로벌 CEO인 이용우 대표이사(오른쪽)와 더 밀 글로벌 CEO인 조쉬 만델(Josh Mandel, 왼쪽)

[ 매드타임스 최승은 기자] 이노션 월드와이드(대표이사 이용우, 이하 이노션)는 글로벌 TOP 수준의 VFX(시각특수효과) 스튜디오인 ‘더 밀(The Mill)’과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노션 글로벌 CEO인 이용우 대표이사와 더 밀 글로벌 CEO인 조쉬 만델(Josh Mandel) 등 양사 최고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더 밀 본사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양사는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영역 확대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

이노션은 지난 3월 국내에서 콘텐츠 경쟁력이 뛰어난 VFX 영상 제작 스튜디오 기업인 ‘㈜스튜디오레논’의 최대 주주의 지위를 확보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국내에 이어 글로벌에서도 VFX, New Tech 기반의 역량을 보유한 더 밀간 파트너십을 통해, 이노션만의 독창적인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밸류 체인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노션측은 “국내에서는 스튜디오레논, 글로벌에서는 더 밀과 각각 협력해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클라이언트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멀티스튜디오 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으로서 스튜디오레논과 더 밀이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 밀은 현재 뉴욕과 런던, 상하이 등 10개국에서 폭넓은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2022년 슈퍼볼 광고 가운데 34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최근 페이스북이 사명을 변경한 ‘메타’ 론칭 콘텐츠 전체 진행을 담당하는 역량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번 이노션과의 협업을 계기로 상반기 내에 국내에 ‘밀 코리아’도 오픈, 아시아의 허브로 삼을 계획이다.

이노션은 더 밀과의 협업을 통해 미래 콘텐츠 분야에서 글로벌 TOP 수준의 퀄리티를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CES(세계 최대 소비자가전 전시회), 국제 모터쇼 등 몰입형·체험형 콘텐츠 퀄리티 강화 ▲ New Tech(증강현실, 리얼타임 랜더링, 버추얼 휴먼, 메타버스 등)에 기반해 전체 스토리텔링을 구현해 내는 콘텐츠 컨설팅 영역 기능 확대 등에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구심점을 만들 예정이다.

이번 더 밀간 파트너십은 이노션이 구축해 놓은 해외법인 및 해외 자회사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협업해 더욱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노션은 현재 30여개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웰컴 그룹 인수를 통해 웰컴, 더랩, 디핑소스 등 다양한 형태의 글로벌 제작 기능을 지속적으로 구축 및 강화해 왔다.

이용우 이노션 글로벌 CEO는 “새로운 기술과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는 크리에이티브 구현 능력이 어느 때보다도 요구되고 있다. 국내 VFX 전문기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에 이어, 글로벌 TOP VFX 스튜디오인 더 밀간 파트너십은 새로운 미디어, 새로운 기술, 그리고 새로운 콘텐츠 컨설팅 영역에 대한 이노션만의 선제적인 시도”라면서 “향후에는 비즈니스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단계 더 발전시켜 아시아 지역에 공동으로 진출하는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쉬 만델 더 밀 글로벌 CEO는 “뛰어난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두터운 해외 네트워크를 갖춘 이노션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좋은 파트너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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