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더 원 클럽 포 크리에이티비티(The One Club for Creativity)는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에서 6인을 포함해 총 21개국 39인의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이 넥스트 크리에이티브 리더스 2025(Next Creative Leaders 2025)의 심사위원단으로 위촉되었다고 발표했다. 이 시상식은 업계 유일의 전 세계 무료 공모전으로, 성장 중인 여성 및 논바이너리 창작자들을 조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Next Creative Leaders는 The 3% Movement(더 쓰리 퍼센트 무브먼트)와 협력하여 시작된 글로벌 포트폴리오 공모전이다. 이 프로그램은 독창적인 리더십과 작품으로 산업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고 있는 여성, 논바이너리, 트랜스 창작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 NCL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심사위원은 다음과 같다.
- 시타 찬다라웡(Sitta Chandarawong) 크리에이티브 그룹 헤드 및 아트 디렉터, 사우어 방콕(SOUR Bangkok)
- 미셸 코(Michelle Co)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포스만 앤 보덴포스 싱가포르(Forsman & Bodenfors Singapore)
- 스테이시 카라야니스(Stacey Karayannis)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레오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Leo Australia Melbourne)
- 키아 니콜라스(Kiah Nicholas) 시니어 크리에이티브, 와이든앤케네디 시드니(Wieden+Kennedy Sydney)
- 티티푼 텁퉁(Titipun Tubthong), 크리에이티브 총괄, 브릴리언트 앤 밀리언 방콕(Brilliant & Million Bangkok)
- 퉁 왕(Tung Wang), 어소시에이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오길비 타이완 타이베이(Ogilvy Taiwan Taipei)
전체 심사위원 명단은 The One Club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카피라이터, 아트 디렉터, 디자이너, ACD,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 리더십 역할을 맡기 시작한 이들과, 승진한 지 1년 미만의 크리에이티브 및 디자인 디렉터, 그리고 혁신적인 작업을 진행 중인 크리에이티브 팀에게 열려 있다.
응모자는 창의성, 리더십, 독창적인 시각이 반영된 4~6개의 작품과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사례(다양성, 멘토링, 옹호 등)를 포함해 2025년 6월 16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응모비는 없다.
글로벌 수상자는 심사 점수에 따라 8월에 발표되며, 아시아 태평양, 유럽,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북미 각 지역에서도 별도 수상자가 선정된다. 역대 수상자 목록은 더 원 클럽 웹사이트의 아카이브에서 확인 가능하다.
수상자는 더 원 클럽의 1년 무료 개인 멤버십을 받고, 향후 심사위원 활동 기회, 1,000달러 상당의 전문가 컨퍼런스 및 패널, 멘토링 행사 무료 참여 혜택을 받는다. 수상작은 The One Club의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소개되며, 미디어 파트너 보도 및 향후 행사 발표 기회도 제공된다.
넥스트 크리에이티브 리더스 2025의 브랜딩은 두 니에토(Du Nieto)가 디자인했다. 그는 NCL 2021 수상자이며 현재 리볼루트(Revolut)의 리드 디자이너이자 다다다워크(dadada.work)의 독립 크리에이티브로 활동 중이다. 브라질 바히아주의 카마사리 출신으로 현재는 런던에 거주하고 있다.
브랜딩에 사용된 서체 로미 라이트 이탤릭(Romie Light Italic)은 뉴욕에 기반을 둔 마르고 르베크 스튜디오(Margot Lévêque Studio)에서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