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허브, 메타버스에 사무실을 오픈하다

미디어허브, 메타버스에 사무실을 오픈하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1.12.2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애드에이지/미디어허브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광고, 마케팅, 미디어, 심지어 문화에서도 가장 핫한 메타버스. 광고회사들도 메타버스와 관련된 계획를 세우는 것은 당연하다. 

인터퍼블릭의 미디어 에이전시 미디어허브는 직원을 위한 가상 테스트 장소, 현재 및 잠재 고객을 위한 쇼케이스, 채용 도구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무실을 메타버스에 오픈했다. 사무실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구축된 메타버스 플랫폼인 디센트럴랜드에 있다. 미디어허브는 "급성장하는 이 공간의 새로운 트렌드, 작업 및 예술가에 관심이 있는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전용 공간"이라고 설명한다.

디센트럴랜드와 디스코드에서 동시에 호스팅되는 미디어허브의 존재는 메타버스에서 활동하는 지원자들을 위한 창의적인 마케팅 영감, 신진 아티스트와 목소리를 위한 아트갤러리, 취업박람회로 기획됐다. 

이 프로젝트는 에이전시의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그룹인 Radical + Disruptive Lab에서 만들었으며, 4월에 Laurel Boyd를 최초의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책임자로 임명했다. Boyd는 5년 전 창립 이래 그룹을 이끌고 있다.

R+D Lab의 수석 부사장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Simeon Edmunds는 "채용 세계에서는 모두가 비슷하기 때문에 미디어허브가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공간을 원했다"고 말했다. "미디어허브가 다른 에이전시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느냐는 것이고, 이것은 우리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는 것을 해보자'고 말한 사례였다."라고 덧붙였다.

ⓒ애드에이지/미디어허브

미디어허브 사무실은 각 층마다 다른 테마에 적용된다. 1층에는 최근 회사 프로젝트와 회사 미션, 회사 공개 채용 링크 등이 있다. 3층은 정신 건강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춘 NFT 프로젝트인 Dinomonks와 AI가 만들어낸 여성 중심 자선 프로젝트인 The Flower Project와 같은 다양한 NFT와 메타버스 활성화의 효용을 보여주는 데 전념하고 있다. 1월부터는 메타버스 내 이력이 없는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다양한 예술작품이 전시되며, 기획사의 보상을 받게 된다. 작품은 한 달 단위로 바뀔 것이다. 

사무실은 미술관과 예술가들이 모여 있는 플랫폼의 박물관 구역으로 알려진 곳에 위치한다.

Edmunds는 이것이 클라이언트를 교육시키고 메타버스에 대한 "공포"를 완화시켜줄 수 있는 방법으로 무엇이 가능한지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우리가 와서 우리가 무엇을 했는지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이 작은 제안은 실제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흥미롭다"고 말했다. 또한 '블록체인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까?' 같은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만든 것을 보러 오세요' 라는 것이다.

미디어허브 디스코드 채널은 차세대 인재 채용을 위해 마련된 채널로, 팝업 채용 세션, 정보 프리젠테이션, 고위 직원의 이력서 피드백 등 완전 맞춤화를 통해 사람들은 회사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다. 또한 채널에는 채용, Insights + Actions 및 R+D Lab 등과 같은 회사의 다양한 부서에 대한 지정된 텍스트 채널이 포함되어 있으며, 각 팀의 리드는 백서와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채널에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한다. 

미디어허브는 주요 관심 주요 주제에 대한 오디오 채팅 세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