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맨 톰슨, CES 2022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공개

원더맨 톰슨, CES 2022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공개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2.01.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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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22가 열리고 있다. 코로나 재확산에 따라 주요 기업들이 빠졌지만, 그래도 미래를 선도하는 다양한 제품과 기술이 선보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오프라인이 아니어도 디지털 방식으로 참석하는 사람들도 나타나고 있다. 그 중 광고업계에 관심을 끄는 것은 원더맨 톰슨의 메타버스다. 브랜드 메타버스는 1월 6일 오전 11시(태평양 표준시) 원더맨 톰슨 인텔리전스의 글로벌 디렉터인 에마 치우가 이끄는 세션에서 첫 방송된다.

원더맨 톰슨은 메타버스 플랫폼 오디세이(Odyssey)와 파트너십을 맺고 발표했다. 이 공간은 클라이언트들이 메타버스 마케팅의 다양한 트렌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활용되며, 원더맨의 기술 연구 보고서로부터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영감 키오스크'가 디지털 영역 곳곳에 설치된다. 

엠마 추는 "여기서 우리는 가상 현실과 물리적 현실이 어떻게 융합될 수 있는지 클라이언트에게 보여주고, 비즈니스 수행 방식을 변화시킬 메타버스의 요소들을 탐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리 공개된 30초짜리 동영상은 사용자에게 경험의 미리보기를 제공한다. 가상 유통점에서부터 간단한 게임을 생동감 있게 하고 아바타를 통해 이용자들을 자연의 장면에 몰입시키는 데까지 공간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시연했다. 

선별된 경험
선별된 경험
브랜드 스토리텔링
브랜드 스토리텔링
소매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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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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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최고경영자(CEO) 리드 산타바바라(Reid SantaBarbara)는 "CES는 역사적으로 브랜드들이 가장 진보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메타버스를 둘러싼 대화가 커지면서 CES의 혁신 유산에 기여하는 경험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플랫폼은 오디세이의 픽셀 스트리밍 서비스를 사용하여 가상현실 헤드셋이나 외부 컨트롤러와 같은 몰입형 장비 없이도 모바일 또는 데스크톱 장치에서 메타버스 환경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구상에서 실행까지 오디세이 팀은 훌륭한 파트너였다"라고 치우는 말했다. "그들의 플랫폼에서 픽셀 스트리밍 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우리의 메타버스에 하이엔드 컴퓨터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없이도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사람들은 세계 어디에서나 이 새로운 공간의 복잡성을 이해하고 진입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실 원더맨은 작년 9월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사람들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는지, 브랜드가 주목해야 하는 이유를 정리한 심층 보고서인 '인투 더 메타버스'를 출시했다. 원더맨 톰슨의 메타버스 경험은 보고서와 CES에서의 엠마 추의 세션에서 만들어진 요점과 유사하다. 

한편, 브랜드들이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광고회사들도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들고 있는데, IPG의 미디어허브가 메타버스에 사무실을 오픈한 것이 가장 최신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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