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슈얼 웰빙이 주류가 되고 있다

섹슈얼 웰빙이 주류가 되고 있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2.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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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원더맨 톰슨에 따르면, DTC 펨테크femtech)와 섹슈얼 웰니스(sexual wellness) 브랜드는 대형 유통업체들에 의해 틈새에서 주류 시장으로 진입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자신의 전반적인 웰빙과 관련된 자신의 성 건강에 대해 보다 총체적으로 생각하고 있어, 소매업자들이 현대적인 생리 및 웰빙 솔루션을 수용하게 됐다.

킴벌리 클라크은 지난 2월 생리 팬티로 유명한 씽스(Thinx)의 과반수 지분을 공시했다. 이번 투자는 섹슈얼 웰니스 부문의 증가하는 수요를 반영하며 킴벌리 클라크의 성 건강 포트폴리오를 심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모드 제품 (출처 원더맨 톰슨 인텔리전스)

또한 세포라는 지난 2월 Maude와 Dame의 섹슈얼 웰니스 제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바이브레이터부터 윤활유, 마사지 캔들에 이르는 제품들은 자사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목욕 및 바디 카테고리 아래 새로운 '인티메이트 케어' 섹션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Dame은 원더맨 톰슨 인텔리전스에 그들의 가장 큰 소매 파트너는 세포라, 노드스트롬, 블루밍데일즈, 프리 피플이라고 말했다. 모드의 설립자이자 CEO인 Éva Goicochea에 따르면, 이 브랜드의 매출은 75%가 소비자들에게서 직접 발행하고 있다.

데임 제품 (출처 원더맨 톰슨 인텔리전스)
데임 제품 (출처 원더맨 톰슨 인텔리전스)

원더맨에 따르면, 세포라는 글로시에 "인티메이트 케어 브랜드는 성적인 웰니스, 여성 위생, 호르몬 케어 등을 아우르게 될 것이며, 포괄성과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데임 사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Alexandra Fine은 "공동체의 일원으로 세포라에 있는 것은 우리가 [성별] 범주를 이해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말했다.

Z세대의 변화된 생각도 섹슈얼 웰니스가 주류 시장으로 나오는데 기여했다. 원더맨은 #PeriodTok의 게시물에서 생리와 생리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하기를 열망하는 Z세대 소비자를 알 수 있다고 한다. 섹슈얼 웰니스에 대해 수줍어하기보다는 기꺼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젊은 소비 습관의 변화와 금기시되는 사항이 계속해서 사라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또한 젊은 소비자들 중 일부는 섹슈얼 웰니스 관점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올해 2월 론칭한 20대 온라인 속옷 쇼핑몰 Girls With Big Dreams를 원더맨은 언급했다. 어머니와 8세, 9세 딸들과의 솔직한 대화로 시작된 이 플랫폼은 생리 중인 젋은 여성을 위해 재사용 가능한 생리 속옷을 판매한다. 딸 중 한 명인 Aviana Campello-Palep은 뉴욕타임스에 "누군가의 삶에 변화를 가져와 그들이 어느 순간 너무나 평범한 무언가에 당황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더맨 톰슨 인텔리전스는 더 많은 소매업체들이 이 범주를 수용함에 따라, 이러한 전통적인 개인 제품이 주류 시장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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