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OfflineTV와 파트너십 맺고 메타버스에 진출하다

맥도날드, OfflineTV와 파트너십 맺고 메타버스에 진출하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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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애드에이지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애드에이지에 따르면, 2백만 명이 넘는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8명의 게이머와 콘텐츠 제작자 그룹인 OfflineTV(오프라인TV)가 주최하는 가상 이벤트를 후원한다.

엘리자베스 캠벨 맥도날드 문화 참여 수석 이사는 "맥도날드가 메타버스에서 이와 같은 가상 공간을 만드는 것은 처음이이다. 우리는 오프라인TV팀과 정말 독특한 방식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애드에이지에 말했다.

메타버스 팝업 경험을 통해 사용자는 독점 디지털 상품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위해 VR 스캐빈저 헌트에 참여할 수 있다. 팬들은 실제와 같은 아바타를 통해 오프라인TV 제작진과 상호 작용하고 가상 스티커 메모 벽에 메모를 남길 수 있다. 금요일(현지시간)에 시작되는 이 이벤트는 최근 직접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팬들과 오프라인TV를 연결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맥도날드의 메타버스에서의 첫 번째 이벤트다. 로블록스에 가상 세계를 론칭한 나이키랄프로렌과 다른 방법으로 맥도날드는 메타버스에 진입한 것이 특징이다.

캠벨은 "우리는 많은 팬들이 게임, NFT 수집, 가상 현실 등 진화하는 디지털 세계에 속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그들이 있는 곳에서 그들을 만나고 만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하면서 "특히 메타버스가 계속해서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맥도날드 브랜드를 문화와 관련성 있게 계속 유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맥도날드는 이미 디지털 및 관련 세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지난 5월, BTS 밀을 위해 맥도날드 앱을 통한 360 VR 체험을 진행했으며, 11월에는 체인의 인기 있는 맥립 샌드위치를 기념하기 위해 첫 번째 NFT를 출시하는 등 이미 디지털 체험과 관련한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맥도날드는 게이머들과 협력한 역사가 있다. 최근에는 e스포츠 단체인 FaZe Clan과 함께 'Friendsgaming(프렌즈게이밍)' 행사를 열어 도어대시를 통해 맥도날드 매장에서 게임 장비를 구매하고 주문하도록 했었다.

캡벨은 "우리는 항상 다양한 스토리를 강조하고 전국의 다양한 배경의 고객들과 광범위한 디지털 커뮤니티를 반영하는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을 선보이려고 한다. 우리는 특히 성우에서 엔지니어에 이르는 오프라인TV 회원들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경험, 그리고 그들이 게임에 대한 공통의 열정으로 어떻게 뭉쳤는지에 매료되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오프라인TV 이벤트는 VR 플랫폼인 Spatial에서 진행된다. Spatial 앱이 설치된 VR 헤드셋, 컴퓨터, 모바일 기기만 있으면 누구나 접근이 가능하다. 이 이벤트는 12월 10일 오후 6시(미국 동부 표준시)부터 12월 17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오프라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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