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러빈, 트위터 자회사 ‘모펍’ 사업 최종인수 완료

앱러빈, 트위터 자회사 ‘모펍’ 사업 최종인수 완료

  • 김신엽 기자
  • 승인 2022.01.04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앱러빈 맥스와 모펍, 통합플랫폼 통한 강력한 수익창출 솔루션 제공
2023년까지 앱러빈 플랫폼에 광고주 지출기록 연간 150억 달러 예상

[ 매드타임스 김신엽 기자] 마케팅 소프트웨어 선도기업 AppLovin Corporation(NASDAQ: APP)이 4일 약 10억 5천만달러(약 1조2,482억원)에 Twitter, Inc.(NYSE: TWTR)의 모바일광고 자회사 모펍 (MoPub)사업 최종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앱러빈의 수익화 솔루션 ‘MAX’는 모펍의 핵심기능과 통합되어 앱 퍼블리셔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광고주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확장된 도달범위를 제공할 예정이다. 앱러빈의 새로운 통합플랫폼은 2023년까지 연간 150억 달러(약 17조 8,320억 원) 이상의 광고주지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앱러빈 공동 설립자 겸 CEO인 아담 포로기(Adam Foroughi)는 “이번 통합 플랫폼을 이용해 개발자들은 더 많은 기능 활용을 통한 수익 창출 기회 강화 및 워크플로우 간소화가 가능하고, 비즈니스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다. 이번 통합 플랫폼은 현 광고 솔루션 시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앱러빈이 강력한 인앱 광고 플랫폼 운영을 목표로 모바일 앱 생태계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략적 인수를 최종완료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앱러빈의 MAX는 이미 모펍의 주요 수요∙공급 기능을 통합하여 개발자가 이용 가능한 입찰자 및 구매자 수가 더욱 많아졌다. 수천 개의 브랜드와 에이전시를 대표하는 150개 이상의 광고구매플랫폼(DSP)이 현재 앱러빈의 애드익스체인지 ‘AppLovin Exchange’에 직접 참여하고 있으며, 앱 퍼블리셔 수익증대 견인을 위해 디맨드 소스와 적극적으로 경쟁하고 있다. MAX에 추가된 기능으로는 유니버설 크리에이티브 리포팅(Universal Creative Reporting), Ad Review, 네이티브 광고 형식 지원, 빌트인 GDPR 동의 요청 등이 있다. 이는 1월 6일 출시예정인 SDK11에 포함되어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앱러빈은 마이그레이션 기간인 서비스종료 후 90일 동안 모든 기존고객의 효율적이고 원활한 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미 기존 모펍 퍼블리셔들은 통합플랫폼으로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했다. 모펍의 단독 서비스는 2022년 3월 31일 종료될 예정이다.

앱러빈 파트너이자 스코플리(Scopely)의 부사장 센선(Sen Sun)은 "MAX와 모펍의 통합은 퍼블리셔와 플레이어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다"며, "이번 통합은 가격 투명성을 높이고 마찰을 감소함으로써 더 많은 세계 최대 광고주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질 것이다. 앱러빈의 기능을 활용하여 전 세계 플레이어들에게 무료 게임을 더욱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통합 솔루션과 마이그레이션 플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앱러빈 공식블로그 및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