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숲은 얼마나 사라졌을까?

[인포그래픽] 숲은 얼마나 사라졌을까?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2.04.0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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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주얼 캐피털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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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브랜드의 환경 보호에 대한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다. 일회용품 줄이기, 쓰레기 줄이기, 자원 재활용, 친환경 제품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이 보인다. 소비자 역시 이런 브랜드의 노력에 동참하고, 브랜드의 활동을 이끌어내기도 하고 있다.

환경 보호와 관련해서 많이 이야기되는 것은 기후 문제이고 이는 이산화탄소 배출과 관련이 있다. 관련된 요인 중 삼림 벌채도 중요 요인 중 하나다. 그렇기 때문에 100명 이상의 세계 지도자들이 COP26 기후 정상회의에서 2030년까지 삼림 벌채를 중단하고 되돌리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Our World in Data의 데이터를 활용, 세계의 삼림 변화에 대한 인포그래픽을 제작, 공유했다. 이에 따르면, 세계의 숲은 지난 빙하기 이후 급속도로 축소되고 있다. 다음은 주요 내용이다.

우리 지구의 총 면적을 약 510억 헥타르로 보고 있는데, 이중 70%는 바다다. 남은 것은 149억 헥타르로 땅이지만, 모두 사람이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약 1만 년에는 지구에서 사람이 살 수 있는 땅 중에서 열대/온대/한대를 포함한 숲(57%)은 60억 헥타르, 초원(42%) 46억 헤타르였다. 그런데 2018년에는 숲이 40억 헥타르로 줄어들었다. 

왜 줄어들었을까? 사람이 농경과 목축을 시작하면서 사용할 땅이 필요했다. 그럼에도 녹지(숲과 초원)의 손실은 상대적으로 느렸다. 1800년까지 세계는 각각 7억 헥타르의 숲과 초원을 잃었고, 그 대신 약 9억 헥타르의 방목용 땅과 4억 헥타르의 경작지가 있었다.

그러나 1800년대 산업화는 그 과정을 빠르게 가속화했다. 지구의 산림 손실의 절반은 10,000년 부터 1900년까지 일어난 반면, 나머지 절반인 11억 헥타르는 1900년 이후 사라졌니다. 이 손실의 일부인 약 1억 헥타르는 최근 2000년부터 2018년까지 발생했다.

출처 비주얼 캐피털리스트

도시의 토지 이용이 빠르게 증가했지만, 현재 가축 방목으로 사용되는 거주 가능한 토지의 31%에 비하면 여전히 미미하다. 그 땅의 대부분은 처음에 용도가 변경된 초원에서 왔지만, 숲도 그 과정에서 개간되었다.

삼림 벌채를 중단하겠다고 약속하는 국가에는 재정과 생존이라는 두 가지 주요 장애물이 있다.

우선 목재와 같이 삼림으로 만들어진 상품을 생산하고 마케팅하는 많은 회사, 직업, 그리고 경제가 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세계에서 농작물과 농업을 위한 토지 사용의 증가는 빠르게 증가하는 인구를 반영한다는 것이다 1900년에 세계 인구는 16억 명에 불과했다. 2021년에는 79억 명을 넘어섰고 수억 명이 여전히 매일 식량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다.

결국 땅을 더 필요로 하지 않고 어떻게 식량 부족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가 과제다. 기후 변화의 영향이 점점 더 느껴지면서, 국가, 기업, 그리고 사람들은 데체육이나 방목 침식 방지 등 다양한 솔루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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