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2022 세계 행복보고서

[인포그래픽] 2022 세계 행복보고서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2.03.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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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주얼캐피털리스트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행복이란 무엇일까? 행복은 한 사람의 경제적 안정, 사회적 지원에 대한 인식, 개인의 자유에 대한 느낌, 그리고 그 이상을 포함한 많은 요소들에 의해 좌우된다.

유엔 산하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는 '2022 세계 행복보고서'(2022 World Happiness Report)를 공개했다. 올해 보고서는 146개국을 대상으로 했다.

SDSN은 2012년부터 국가 국내총생산(GDP), 기대수명, 사회적 지원, 자유, 정부/기업 부패에 대한 인식, 관용 등 6개 항목의 3년 치 자료를 토대로 행복지수를 산출해 순위를 매겨 왔다. 또한 보고서는 작년에 이어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그것이 전세계 행복 수준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추적, 반영했다.

올해 전 세계 행복지수는 평균 5.6점으로 작년 5.5점 보다 약간 개선됐다.

비주얼캐피털리스트는 SDSN의 '2022 세계 행복보고서'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이미지로 표현했다.

 

동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5.6)

우선 한국의 행복지수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5.935점으로 146개국 중 59위에 올랐다. GDP나 기대수명 항목에서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나 나머지 항목은 이에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이 속한 동아시아 및 오세아니에서는 뉴질랜드가 가장 높고, 타이완과 일본이 그 뒤를 이었다. 72위를 차지한 중국이 글로벌 랭킹에서는 12단계 올라 가장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반면, 태국은 코로나19가 국가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가장 적게 개선됐다.

북아메리카 (6.3)

작년과 마찬가지로 캐나다가 북미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1위였다. 그러나 글로벌 랭킹은 작년 14위에서 15위로 한 단계 내려갔다. 미국은 올해 보고서에서 3계단 올라 6.97점으로 캐나다 뒤를 이었다. 도미니카 공화국이 이 지역에서 최하위를 차지했다.

남아메리카 (5.8)

우루과이가 남미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높은 1인당 소득, 상대적으로 낮은 빈곤 수준, 강력한 중산층으로 인해 계속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우루과이는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온라인 학습으로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었고 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학교를 다시 열었다. 한편, 콜롬비아는 글로벌 랭킹에서 14계단이 하락, 행복지수가 가장 개선되지 않은 나라였다.

유럽 (6.5)

핀란드는 유럽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일 뿐만 아니라 5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덴마크, 아이슬란드, 스위스, 네덜란드가 이었다. 루마니아는 작년보다 글로벌 랭킹에서 18계단 올라 유럽에서 가장 개선된 국가였다. 루마니아는 지난 10년 동안 유럽 연합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 성장을 이루었고 코로나19로 인한 침체에서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다. 최근 러시아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가 유럽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중동 및 중앙 아시아 (5.2)

이 지역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는 이스라엘이고, 바레인과 사우디아라비아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이 지역에서 가장 개선된 국가로 19계단 상승했다. 개선 요인은 최근 몇 년간의 급속한 경제 성장으로 설명될 수 있다. 반면, 아프카니스탄과 레바논이 글로벌 랭킹에서 최하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프리카 (4.5)

지역 점수가 4.5점인 아프리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불행한 지역으로 선정되었다. 모리셔스가 상대적으로 높은 소득 수준 때문에 이 지역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로 남아있다. 반면, 짐바브웨는 높은 수준의 빈곤으로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 가장 순위가 낮았다.

[출처 비주얼캐피털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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