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잘못된 정보 위험에 기반한 새로운 지수 1위

테슬라, 잘못된 정보 위험에 기반한 새로운 지수 1위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2.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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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ulsar
출처 펄사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새로운 브랜드 "잘못된 정보 위험 지수(Misinformation Risk Index)"에 따르면, 테슬라는 잘못된 정보로 간주되는 콘텐츠에 나타날 위험이 가장 큰 브랜드로 선정됐다. 

디지털 콘텐츠 잘못된 정보 평가 서비스인 뉴스가드(NewsGuard)와 브랜드가 보여주는 콘텐츠 유형을 분석하기 위해 AI와 독점적인 방법을 활용하는 조사 회사 펄사(Pulsar)의 공동 작업인 이 지수는 잘못된 정보를 인한 위험을 바탕으로 한 브랜드에 대한 최초일 가능성이 높다. 이 지수는 뉴스가드가 "신뢰할 수 없는" 것으로 간주하는 뉴스 및 블로그에서 어떤 브랜드가 가장 많이 노출되는지에 대한 브랜드 관리자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에게 지침을 제공하기 위해 고안됐다.

이를 위해 펄사는 인터브랜드가 선정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 25개 리스트를 활용하고 있으며, "잘못된 정보 위험 지수" 점수는 최고점인 10.00과 최저점 0.00 사이의 4주 평균에 기반하고 있다. 

뉴스가드의 신뢰성 등급(Reliability Rating, 소유권 공개 및 오류 수정 등 9가지 신뢰성 및 투명성 기준을 고려)과 펄사의 독점 가시성 메트릭(청중 규모, 참여, 형식 등을 고려하여 특정 콘텐츠의 도달 범위와 영향을 계산)을 결합하여 이를 수행한다. 이것은 각 브랜드가 잘못된 정보에 얼마나 노출되어 있는지, 그리고 이것이 어느 정도까지 증가하고 있는지를 강조하여 개별 콘텐츠 부분의 심각성과 도달 범위를 보여준다. 

펄사는 매주 월요일마다 지수를 갱신할 예정이지만, 이번 주 발표를 기준으로 테슬라는 지난 4주 동안 각각 가장 높은 위험 점수인 10.00점을 받았다.

펄사 팀의 일원인 David Berretta는 "우리가 이 지수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이후, 테슬라는 지속적으로 잘못된 정보 위험에 가장 노출된 브랜드 중 하나로 부상했다. 이러한 추세는 7월에 더욱 심화됐다."라고 설명한다. 이어 "테슬라 창업자 머스크가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것에서부터 EV 충전, 트위터 인수,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머스크의 세르게이 브린 전 아내와의 불륜에 관한 이야기까지 퍼블리셔들이 이 실적를 설명하는데 도움을 주는 일련의 이야기들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테슬라의 위험 점수는 이번 주 순위에서 두 번째로 리스크가 많이 노출된 브랜드인 디즈니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았다. 

놀랍게도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과 같은 잘못된 정보의 자석처럼 보일 수 있는 대형 소셜 미디어 브랜드는 중간 정도의 위험 점수를 받았다.

출처 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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