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인스타그램 NFT가 4월 11일에 비활성화된다. 지난달 NFT 관련 프로젝트를 종료한다고 발표한 이후, 메타는 이제 인스타그램 사용자에게 4월 11일을 기점으로 현재 앱에서 활성화된 NFT가 비활성화될 것임을 알리고 있다.
아메드 가넴(Ahmed Ghanem)이 공유한 이 스크린샷에서 볼 수 있듯이, 인스타그램은 사용자에게 NFT 비활성화를 알리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한때 메타의 NFT 추진을 위한 논리적 근거지로 여겨졌다. 메타는 작년 5월에 인스타그램에서 NFT를 처음 출시했으며, 일부 크리에이터는 다양한 제공업체를 통해 관련 블록체인에 연결된 데이터와 함께 앱에서 '디지털 수집품'을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게시 옵션에 액세스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 당시에 NFT 유행의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었고, 그 이후로 NFT 판매는 관심 부족, 암호화폐 시장의 광범위한 혼란,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아 계속해서 급감하고 있다.
물론 NFT와 교류하고 상호작용하며 다음 잠재적 사용 사례를 찾고 있는 매우 헌신적이고 참여도가 높은 NFT 커뮤니티는 여전히 존재한다. 또한 NFT는 디지털 소유권의 사용 사례를 효과적으로 증명했기 때문에, 언젠가는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현재로서는 NFT는 현실성있는 투자가 아니다. 메타는 다른 것에 집중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에서 NFT를 비활성화한다. 페이스북 NFT도 4월 11일에 비활성화된다.
저작권자 © 매드타임스(MAD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