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미디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옴니콤의 OMD는 미디어 대행사 평가 회사인 RECMA(Research Company Evaluating the Media Agency Industry)의 최신 진단 보고서에서 1위를 차지했다. 8년 연속 1위를 지킨 덴츠의 캐럿은 UM과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 전체 순위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RECMA는 보고서에서 상위 3위 네트워크들 사이에서 경쟁은 "quali-share"의 2분의 1에 불과한 점수로 "치열"했다고 언급했다. quali-share 포인트는 RECMA에 의해 평가된 대행사의 총점과 17개 글로벌 미디어 에이전시 네트워크의 총점 간의 비율로 정의된다.)
앞서 지난 8월 발표된 진단보고서에서는 캐럿이 여전히 1위였고, UM과 OMD가 공동 2위에 올랐다.
이 보고서는 47개국 700개 미디어 대행사를 19 개 기준에서 강점과 약점을 평가하며, 광고주와 에이전시가 업계 내 실적을 모니터링하는 데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핵심 평가 항목은 경쟁 피치 성과, 클라이언트 포트폴리오 성장 및 수상과 같은 "활력" 메트릭뿐만 아니라, 그룹 전체의 전문 리소스, 직원의 국제 조정, 고객 관계, 데이터 및 분석 전문성을 포함한 "구조"를 평가하는 메트릭을 포함하고 있다.
RECMA는 OMD가 미국,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러시아 등의 시장뿐만 아니라 덴마크, 핀란드, 루마니아, 인도네시아 또는 말레이시아와 같은 소규모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로 시장점유율이 부분적으로 증가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 대행사는 '구조'에서 전체 글로벌 점수가 가장 높았다. 특히 OMD는 17개 국제 네트워크 중 "고객 간의 높은 충성도를 보여줌"으로 가장 높은 '관계 안정성' 점수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UM에 대해서는 RECMA가 캐나다와 영국을 예로 들며 특정 시장이 "엄청난" 실적 향상을 하는 동안, "지난 1년간 꾸준히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또 캐럿은 종합 2위로 밀렸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EMEA 1위이자, 피치 참여에서 세계 1위인 '고성능 에이전시'라고 에이전시 평가자는 강조했다.
OMD는 더 나은 의사 결정에 대한 브랜드 약속을 바탕으로 제안과 운영을 재정비하면서 시작된 3년간 조직 변화에 따라 13분기 연속 신규 비즈니스 성장으로 이어져 이번 RECMA 진단 보고서에서 1 위로 도약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는 작년에 전염병 동안 시장별 복구 및 준비에 대해 고객의 실시간 가시성을 가속화하도록 특별히 설계된 새로운 옴니 기반 데이터 대시보드를 개발했다.
플로리안 애덤스키(Florian Adamski) OMD 월드와이드 CEO는 "지난 12개월 동안 업계 대부분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초점을 맞췄지만, OMD는 클라이언트가 위기를 이기도록 도울 수있는 방법을 찾고 있었고 그로부터 나타날 뉴노멀을 이끌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그는 RECMA 순위는 2020년 OMD가 가장 중요한 해에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OMD는 새로운 비즈니스로 14억 2,900만 달러를 추가하고 기존의 5억 7,800만 달러를 유지, 총 취급고 20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미디어 대행사 중 가장 높은 수치다. OMD는미국의 홈디포와 Dr. Scholl, 호주의 빅토리아 정부, EMEA의 Lidl을 신규 클라이언트로 영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