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런 모빌리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전동킥보드 분야 안전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 체결

뉴런 모빌리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전동킥보드 분야 안전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 체결

  • 양승원 기자
  • 승인 2021.04.22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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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전동킥보드 안전 증진을 위해 비영리 시민단체와 세계적인 전동킥보드 운영사 간 협력 강화 및 협약 체결
전동킥보드 이용자 교육과 안전 주행을 위한 도로 환경 개선을 위한 파트너십
도로교통법 개정에 맞춰 “안전 주행”과 “안전 헬멧 착용”에 초점을 맞춘 이용자 안전 교육 실시 예정

 

안전 분야를 선도하는 공유 전동킥보드 운영사이자 마이크로 모빌리티 기술 개발 기업 뉴런 모빌리티 (Neuron Mobility)는 국내 공유 전동킥보드 분야의 안전 증진을 위해 대표적인 비영리 안전시민단체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이하 안실련)과 파트너십을 22일 체결했다. 

숭례문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MOU)에서, 뉴런과 안실련은 공유 전동킥보드 안전을 위한 모범 사례를 널리 알리고, 이용자 안전의 두가지 주요 영역인 전동킥보드 이용자 교육과 안전 주행을 위한 도로 환경 개선에 집중한 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안실련은 뉴런의 모든 이용자 교육 자료를 검토 및 인증하고, 한국 내 뉴런의 안전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평가하여 전동킥보드 이용자 및 기타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이용자 안전을 위한 첫걸음으로, 뉴런과 안실련은 운전면허 보유 및 안전 헬멧 착용을 강화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이 5월 13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안전 주행”과 “안전 헬멧 착용”에 초점을 맞춘 이용자 안전 교육을 시작한다. 또한, 전동킥보드 이용자들의 안전한 주행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관련 정부 당국이 도로 및 자전거 도로 상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안실련은 1996년 설립된 비영리 조직으로 국내 안전생활실천운동을 이끌어온 안전 분야의 대표 시민단체다. 서울을 포함해 전국 16개 광역시·도별 지부를 두고 있고, 20,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국민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 홍보 및 캠페인, 교육, 연구 및 정책 자문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교통 안전에 중점을 두고 노력해 왔다. 안실련은 안전 분야의 여러 업계 전문가 및 전문 기업들과 협력을 맺고 있다.

뉴런은 모든 전동킥보드에 안전 헬멧을 장착하여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운영사다. 뉴런은 혁신적인 앱 제어식 헬멧 잠금 기능을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안실련의 이정술 사무총장은 “전동킥보드는 도시의 교통 혼잡과 탄소배출을 줄이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새롭고 지속가능한 교통수단이지만, 한편으로 안전은 중요한 고려 사항이다. 안전 헬멧 착용 등 안전 우선 주행 문화를 만들 필요가 있고, 특히,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보행자·차량 운전자·자전거 이용자와 도로를 함께 공유한다는 점을 보다 잘 인식할 수 있게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뉴런은 지난 수년간 세계에서 가장 규제가 엄격하고 안전에 민감한 전동킥보드 시장인 호주, 뉴질랜드, 영국에서 커다란 성공을 거두어 왔다. 안전에 대한 접근 방식과 한국에서 적응하고 혁신하려는 의지를 보여준 뉴런은 안실련에 가장 적합한 파트너”라고 덧붙였다.  

뉴런 모빌리티의 재커리 왕 CEO는 “안전은 제품 설계에서 전동킥보드 운영에 이르기까지 뉴런이 하는 모든 일의 핵심”이라며, “안실련과 뉴런은 사람들의 안전을 중시하고, 보다 안전한 전동킥보드 및 운영을 위해 장기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공통의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전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인상 깊은 활동을 추진해온 안실련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영광”이라며, “안실련과 함께, 뉴런은 가장 안전하게 공유 전동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데 전념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한국 시장에 진출한 뉴런 모빌리티는 전동킥보드 업계에서 안전 분야의 선두주자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혁신적인 세계 최초의 선구적인 기능들을 전동킥보드 시장에 선보여 왔다.

한국 시장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한국형 KS1 전동킥보드는 GPS 기반으로 운영되며, 지오펜싱(Geofencing) 기술이 적용되었다. 이를 통해 해당 지역별 지자체가 주행 및 주차 가능 범위, 구역에 따른 적정 주행 속도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이 기술은 학교 주변과 같이 최대 주행 속도가 자동으로 감속되는 "속도 제한 구역"을 만드는 데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주행 금지 구역”과 "주차 금지 구역”을 지정하는 데도 사용될 수 있으며, 지자체에서 특정 지역을 통과하는 전동킥보드의 이동을 제어하고, 주차 위치를 결정할 수 있게 해준다.

뉴런의 한국형 KS1 전동킥보드는 특별히 공유 서비스 및 이용자 안전을 위해 상업용 등급으로 제작되었다. 뉴런 전동킥보드의 전면 서스펜션(노면 충격 흡수 장치), 커다란 12인치 앞바퀴, 넓은 발판은 안전을 고려해 설계되었으며, 특히 고르지 않은 노면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이밖에 이용자에게 안전한 이용 방법을 알려주는 ‘음성 가이드’, 이용자가 친구 및 가족과 실시간으로 주행경로를 공유하여 보다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는 ‘주행경로 공유’ 기능, 주행 중 넘어지면 응급 지원이 필요한지 확인하고 자동으로 119와 연결시켜 주는 ‘119 응급 지원’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 매드타임스 양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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