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P 성장으로 돌아오다

WPP 성장으로 돌아오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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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WPP PLC는 2021년 1분기 순매출에서 놀라운 회복세를 보였다고 보고했다. 런던에 본부를 둔 WPP는 순매출이 올 1분기 3.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1.5% 하락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 

WPP는 모든 지역과 시장에서 비슷한 순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영국 3.9%, 미국 0.7%, 독일 2.5%, 대중국 18.4% 등 상위 5개 시장 중 4개 시장에서 성장했으며, 인도에서는 0.5% 감소에 그쳤다.

WPP는 1분기에 앱솔루트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와 JP모건 체이스의 글로벌 미디어에서 13억 달러의 신규 비즈니스를 수주했다. VMLY&R은 유기적 매출 성장이 2.8%로 가장 우수한 통합 대행사였다.

이 분기의 총 수입은 29억 9천만 파운드(40억 3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마크 리드 최고경영자(CEO)는 백신이 출시됨에 따라 "회복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었지만,  "모든 비즈니스 라인과 대부분의 주요 시장에서 성장으로 복귀하며 올해 강력하게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리드는 "성장에 재투자할 수 있는 상당한 효율성을 제공할 혁신 프로그램을 잘 진행하고 있으며 2021년 성장 및 수익성 지침을 제공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낙관적인 발언은 퍼블리시스 그루프가 1분기 유기적 성장으로 복귀한 데 이어, 인터퍼블릭그룹의 실적을 앞둔 또 다른 고무적인 신호다. 한편 옴니콤은 지난주 유기적 매출이 1.8% 감소했다고 발표했지만 미래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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