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박재항의 反轉 커뮤니케이션] 신은 여왕을 지키고, 우린 빅엿을 먹이지 [박재항의 反轉 커뮤니케이션] 신은 여왕을 지키고, 우린 빅엿을 먹이지 [ 매드타임스 박재항 대기자] 2022년 9월 19일은 한동안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Elizabeth) 2세의 국장이 행해진 날로 기억될 것이다. 영국 역사에 기억에 남을 날들은 많겠지만, 21세기 들어서 이후 오래도록 영향을 미칠 날들은 손꼽을 만하다. 국장일은 지금이야 그 열기에 휩싸여 최대의 관심이 쏟아진 날이라고 하겠지만, 영국의 역사에 미친 21세기에 벌어진 사건으로 치면 두세 번째 정도이지 않을까 싶다. 혹시나 이번 국장을 계기로 영국 왕실의 특권이 폐지되고 공식적으로 국가원수의 지위도 박탈된다면 순위는 달라질 수 있다. 찌질하거나 위대한 反轉 커뮤니케이션 | 박재항 대기자 | 2022-09-19 00:00 [박재항의 反轉 커뮤니케이션] 정치판에서 부정의 반전을 가져온 호소들 [박재항의 反轉 커뮤니케이션] 정치판에서 부정의 반전을 가져온 호소들 [ 매드타임스 박재항 대기자 ] 도널드 트럼프는 이전 미국 의회 정치가 지니고 있던 무게감을 현저히 떨어트렸다. 특히 두 차례에 걸쳐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고 대상이 되었지만 피해 가면서, 탄핵의 칼날, 곧 의회의 견제 기능과 권위를 무디게 하는 반전을 가져왔다. 트럼프 이전에 탄핵 대상이 되었던 미국 대통령은 3명에 불과하다. 남북전쟁 직후인 1868년의 앤드루 존스는 탄핵이 1표 차로 부결되었다. 이후의 탄핵은 100년을 넘어서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1974년에 리처드 닉슨이 그 대상이 되었다. 트럼프 이전의 마지막으로는 1998년 찌질하거나 위대한 反轉 커뮤니케이션 | 박재항 대기자 | 2021-03-29 07:00 [박재항의 反轉 커뮤니케이션] 프랑스혁명과 안동의 반전 [박재항의 反轉 커뮤니케이션] 프랑스혁명과 안동의 반전 7월 14일은 프랑스혁명기념일이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여행기를 보면 보스턴에서 잠금장치가 함께 있는 자전거의 비밀번호를 하루키에게 보스턴에 사는 친구가 알려주는 장면이 나온다. "비밀번호는 714에요. 프랑스혁명기념일이니까 외우기 쉽죠." 그만큼 프랑스혁명은 국가를 떠나 의미가 있다. 그런데 하루키는 역시나 그 비밀번호를 잊어버리고 헤맨다. 이도 하루키답다. 어쨌든 프랑스혁명을 기념한 말을 가지고 이번 글을 시작한다.“프랑스 혁명이 성공했는지 아닌지를 따지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앤드류 솔로몬 지음, 김명남 옮 찌질하거나 위대한 反轉 커뮤니케이션 | 박재항 대기자 | 2019-07-08 08:33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