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애플은 2021년 12월 25일에 끝난 첫 회계 분기의 기록적인 광고 수익을 발표했다.
미디어포스트에 따르면, 애플은 광고 판매를 중단하지는 않지만, 광고를 포함하는 전반적인 '서비스' 운영은 App Store 커미션 및 구독 수익뿐만 아니라 설치를 홍보하는 앱 개발자의 App Store 검색 광고를 주로 포함하며 '클라우드 서비스, 음악, 비디오 광고 및 지불 서비스에 대한 사상 최대 기록으로 24 % 증가한 195 억 달러의 매출 기록을 달성했다'고 CFO 루카 마에스트리는 애널리스트와 투자자와의 어닝콜에서 말했다.
그는 이러한 결과가 "모든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참여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포함한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애플 경영진은 "앱 추적 투명성(App Tracking Transparency)" 프레임워크의 영향과 광고주 ADFA(Identifier for Advertisement) 사용자 장치 식별자의 사용 중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업계 분석가들은 일부 광고 지출이 페이스북과 같은 데이터에 의존하는 다른 플랫폼에서 애플로 옮겨갔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의 서비스 수익은 분기 전체 매출 1044억달러의 약 19%에 불과하지만, 팀 쿡 최고경영자는 이를 탄생시킨 앱스토어의 탄생을 아이폰이 만들어낸 '경제적 기적'으로 인식했다.
쿡은 "몇 주 전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세상에 공개한 지 15주년이 됐다"며 "우리 중 누구도 아이폰이 우리 삶에 미칠 놀랍고 의미있는 영향을 예상할 수 없었지만, 근본적으로 혁신적인 무어인가를 시작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첫 아이폰을 가능케 한 창조정신은 애플에서 날마다 번창하고 있다. 우린 창조를 멈추지 않는다. 우리는 혁신을 멈추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