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타워 캐피털, 세계적 아트 펀드 아르테문디와 프란시스코 고야 NFT 시리즈 출시

브리지타워 캐피털, 세계적 아트 펀드 아르테문디와 프란시스코 고야 NFT 시리즈 출시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2.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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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아발란체 서밋 참가자들에게 첫 한정판 NFT 배포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전 세계 블록체인 시장을 연결하는 브리지타워 캐피털(BridgeTower Capital, 이하 ‘브리지타워’)이 세계적 아트 펀드 아르테문디(Artemundi)와 손잡고 스페인 예술가 프란시스코 고야(Francisco Goya)의 작품으로 구성된 NFT(대체불가능토큰)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브리지타워는 이번 주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아발란체 서밋(Avalanche Summit)에서 이 같은 NFT 출시 계획을 전하며, 라이브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고야의 6번째 희작 ‘서로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No One Knows Each Other)’ NFT를 배포했다. 

하비에르 룸브레라스(Javier Lumbreras) 아르테문디 최고경영자는 “프란시스코 고야는 인간사를 묘사하는 능력이 탁월한 화가로 널리 인정받는 화가다. 이번 NFT 시리즈는 전혀 새로운 관객들에게 스페인 화가 프란시스코 고야의 작품을 알릴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고야의 작품은 시간을 초월한다. 고야의 6번째 희작은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우리의 역량을 조명한다. 성장을 거듭하는 메타버스 사회의 중심에 선 지금보다 더 의미 있는 때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야의 6번째 희작은 고야 NFT 시리즈의 첫 신호탄이다. 브리지타워는 아르테문디가 보유한 희작 80점에서 일부 작품을 선정한 후 고야에 대한 소개, 국가별 작품 표제 및 설명, 작품의 상징에 대한 설명 등을 담아 내년까지 NFT로 출시할 예정이다. 고야 NFT는 브리지타워 인가 시장에 귀속되며 투자자들은 ‘시큐리타이즈 iD(Securitize iD)’를 발급받아 KYC 인증을 거치면 몇 분 만에 NFC를 옮길 수 있다. 시큐리타이즈(Securitize)는 디지털 자산 및 증권의 컴플라이언트 발행 분야를 선도하는 업체다. 

코리 퓨(Cory Pugh) 브리지타워 최고경영자는 “아르테문디와 파트너십을 맺고 프란시스코 고야의 작품을 알리게 돼 영광이다. 브리지타워 인가 시장은 스마트 계약을 통해 NFT는 물론 투자자들을 위한 정당한 자산 소유권 및 권한을 창출하고 보유하기에 완벽한 장소”라고 말했다. 

고야의 작품을 감상하는 커뮤니티와 깊고 새로운 교감을 나눌 기회가 고야 NFT 컬렉션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브리지타워는 희작의 예술적 표현, 언어, 질적·주관적 가치 등을 21세기의 눈높이에 맞춰 논의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룸브레라스가 집필한 ‘더 아트 오브 컬렉션 아트(The Art of Collecting Art)’의 ‘고야 희작을 감상하는 방법’도 발췌해 제공할 예정이다. 

고야의 작품은 주요 뉴스에서 볼 수 있는 강렬한 주제들을 담고 있어서 21세기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브리지타워는 앞으로 성 불평등, 선동/가짜 뉴스, 자유, 우크라이나 사태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고야 NFT를 출시할 계획이다. 

룸브레라스 최고경영자는 “NFT는 21세기 예술의 세계로 발을 들일 놀라운 기회이며 진정으로 일생에 단 한 번 있는 기회다. 아르테문디와 브리지타워가 맺은 파트너십의 일원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고야의 'No One Knows Each Other' (출처 아르떼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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