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4, 1분기 수익 40% 증가... 재무 통제, 위험 및 거버넌스를 이미 변경했다고 밝혀

S4, 1분기 수익 40% 증가... 재무 통제, 위험 및 거버넌스를 이미 변경했다고 밝혀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2.05.31 0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S4캐피탈은 올 1분기에 수익이 40% 이상 성장하는 등 강세를 이어갔다. 이번 공시는 이달 초 회계감사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ricewaterhouseCoopers)에 의해 회계문제가 적발돼 주가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친 뒤 미뤄진 연간 실적 발표에 따른 것이다.

마틴 소렐 회장은 성명에서 "새로운 사업 활동은 여전히 열광적이며 파이프라인은 작년 이맘때 수준 이상이며 전반적인 기회를 확대한다"고 말했다.

더 드럼에 따르면, 수익은 1분기에 70% 증가한 2억 680만 파운드(2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0.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64.6% 증가한 1억 7,110만 파운드(2억 1,500만 달러)였다. 

S4는 이번 분기에 2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는 2개의 "whopper" 고객을 포함, BrewDog, TikTok 및 Booking.com과 같은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 S4 에이전시 디코디드를 고용한 에스티 로더와 아마존, 페이팔, 넷플릭스, 구글과의 송금을 확대했다.

회사의 순 부채는 4천 8백만 파운드(6천만 달러)이며, TheoremOne 인수와 같은 최근의 합병에 대한 지불은 다음 분기에 나타날 예정이다. 2주 전 S4는 LA에 기반을 둔 기술 서비스 회사인 TheoremOne를 4년 만에 30번 째로 거래를 성사시켰다. TheoremOne 거래는 현금과 S4 주식을 50:50으로 분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시에서 S4는 올해 수익·수익 성장률 전망 25%를 재확인했고, 하반기에는 영업 EBITDA 마진(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이익)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비즈니스 측면에서, S4의 콘텐츠 관행은 여전히 핵심이다. 순 수익의 55%를 차지했으며, 데이터와 디지털은 28.4%를 차지했다. 초기 기술 서비스 부문은 4%를 기여했다. 

지역 별로는 S4의 매출 대부분이 미주 지역(71.8%)에서 발생했고, EMEA와 APAC이 각각 19.9%, 8.3%였다. 아시아와 유럽 지역은 각각 40.7%, 54.7%의 성장률을 보이며 미주 지역보다 강한 성장을 보였다. 

소렐은 전체적으로 디지털 마케팅 성장이 전반적으로 비즈니스 확장을 계속 촉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GDP 성장이 글로벌 미디어, 마케팅 서비스, 무역 예산, 디지털 마케팅 전환 등 4대 시장의 동력이지만, 이들 시장의 디지털 부문은 아날로그와는 반대로 여전히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경기부양책 철회, 상당한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계속되는 제로코비드 정책 등으로 세계 GDP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음에도 디지털 마케팅으로의 흐름은 강한 바람을 계속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제프리스의 애널리스트들이 S4가 "고객 활동의 둔화를 보지 못했다"며 "투자자들이 설득력 있는 이야기에 다시 집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S4캐피털은 이미 재무 통제, 위험 및 거버넌스와 같은 영역에서 이사회 수준까지 변경했다고 밝혔다. 2018년 설립된 이후 S4의 감사위원회를 이끌었던 루퍼트 포레 워커(Rupert Faure Walker)는 위원회 위원은 유지하지만, 새로운 위원장이 선출될 것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이미지 S4캐피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