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부라보콘 X 펜타클, '2022 유튜브 웍스 어워드' 수상

해태 부라보콘 X 펜타클, '2022 유튜브 웍스 어워드' 수상

  • 최승은 기자
  • 승인 2022.10.12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CM송’ 캠페인, ‘베스트 유튜브 브랜딩 캠페인 단독 부문’ 수상
유튜브 조회수 422만 회 기록… 선한 광고 의도에 공감하는 칭찬 댓글 쏟아져
캠페인 후 브랜드 선호도 13%, 시장 점유율 35% 증가

[ 매드타임스 최승은 기자] 메가존 계열 종합광고회사 펜타클이 ‘2022 유튜브 웍스 어워드(YouTube Works Awards)’에서 해태 부라보콘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CM송’ 캠페인으로 ‘베스트 유튜브 브랜딩 캠페인: 유튜브 단독’ 부문을 수상했다.

유튜브 웍스 어워드는 유튜브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글로벌 디지털 영상 광고제이다. 올해 유튜브 웍스 어워드는 디지털 환경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수상 분야를 세분화하여 총 9개 부문에 걸쳐 시상했다.

‘베스트 유튜브 브랜딩 캠페인: 유튜브 단독’ 부문에서 수상한 펜타클은 유튜브 플랫폼에 최적화된 캠페인으로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해태 부라보콘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선호도 및 매출 성장이라는 실질적 마케팅 성과까지 거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6월 공개한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CM송’은 젊은 세대에게 부라보송을 다시 한번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온 국민 CM송 “12시에 만나요~”를 목소리가 아닌 수어로 부름으로써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와 소통했다. 공익적 메시지를 차별화된 방식으로 전달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적, 이영현, 에이핑크 정은지 등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들을 등장시켜 노래하지 않는 반전의 재미를 더했다.

부라보콘 캠페인은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성의 가치를 전달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실제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고 캠페인 이후 부라보콘의 브랜드 선호도가 13% 증가했다. 특히 20대 소비자의 선호도가 전체 평균을 상회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영상에 500건 이상의 댓글이 달리며 광고의 반전 스토리와 기획 의도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해당 캠페인은 국내 최대 소비자 광고 평가 사이트인 TVCF에서 소비자가 뽑은 6월의 베스트 영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펜타클은 유튜브를 단독 매체로 활용하는 전략적인 캠페인을 펼쳤다. 단기간 조회수를 확보하기 위해, 60초 영상 기준으로 트루뷰 인스트림 중심의 영상 광고를 진행했다. 광고 도달률을 높이기 위해 인피드 광고 형식도 병행했다. 그 결과 부라보콘 광고 영상의 누적 조회 수는 약 422만 회를 기록했다. 평균 광고 클릭률(CTR)과 조회율(VTR)은 각각 0.13%, 15.2%를 달성했고, CTR의 경우에는 목표(KPI) 대비 0.04%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라보콘 캠페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은 비즈니스 성장으로 이어졌다. 단일 브랜드 기준 부라보콘의 판매 매출이 전년 동기(6월1일~7월31일) 대비 12.4% 증가했고, 국내 콘 아이스크림 시장 점유율은 같은 기간 34.7% 성장했다. 또한, 캠페인 기간에 맞춰 ‘사랑의 달팽이’와 컬래버레이션한 패키지 제품은 2개월 만에 무려 1,272만 개가 판매됐다.

차상훈 펜타클 부사장은 “여름 시즌 제품인 빙과류 광고에서 공익 메시지를 전달하기까지 고민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2년 연속 유튜브 웍스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펜타클의 방향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펜타클은 광고 그 이상을 넘어 대중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착한 광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