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신성수 기자] 한국 어드레서블(Addressable) TV 광고 시장을 리드하는 애드테크 기업 애니포인트미디어가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의 ISV 엑셀러레이트 (Independent Software Vendor Accelerate 이하 ISV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AWS ISV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은 AWS 상에서 실행하거나, AWS와 통합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공사를 위한 공동 판매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AWS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기반하여 새로운 영업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다.
애니포인트미디어는 AWS ISV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을 통해 광고 솔루션 플랫폼 ‘Flower’를 앞세워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입지 확대에 나선다.
애니포인트미디어는 독자 기술력으로 애드테크 플랫폼인 ‘Flower’를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Flower’는 셋톱박스를 통해 디지털 생태계와 결합하여 개인화된 TV 광고를 제공하는 어드레서블 TV 광고 솔루션 플랫폼이다. ‘Flower는’ 방대한 TV 시청 패턴을 분석, 다양한 오디언스 타기팅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Flower의 솔루션 중 하나인 ‘지역 타기팅’을 통해 광고주는 TV 광고를 원하는 지역에만 합리적인 비용으로 송출할 수 있다. 이는 하이퍼 로컬 광고주도 적은 비용으로도 TV 광고 효과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TV 광고의 새 국면을 열었다. 애니포인트미디어 측은 해당 플랫폼에 대한 유수 기업들의 공감과 수요를 절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애니포인트미디어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1,300만 IPTV 가입자에 어드레서블 TV 광고의 상용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여 2019년 인도네시아 진출 이후 다수의 동남아 국가의 방송사업자와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