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금방이라도 생성형 AI가 광고나 콘텐츠 제작을 대체할 것 같던 호들갑이 사라졌다. 그러나 생성형 AI 도입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활용 방법이 발전하고 있으며, 마케터의 워크플로우와 소비자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제는 포장이 아닌, 실제 업무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것. 그렇다면, 마케터의 생각은 어떻게 변했을까? 이마케터는 생성형 AI에 대한 마케터 생각을 분석, 정리했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1. 생성형 AI 도입의 급증
미국에서 생성형 AI의 도입 속도가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앞질렀다. 그 이유 중 하나는 AI의 도입 비용은 스마트폰과 태블릿보다 저렴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미국 소비자는 이미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데 필요한 하드웨어를 소유하고 있으며,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생성형 AI 과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필수적인 것인 것처럼, 이런 역할을 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2. 20대가 AI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
이마케터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집단은 25~34세로, 전체 월간 사용자의 5분의 1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게다가 이 연령대는 직장에 다니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 기술을 가장 많이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3. 챗봇이 AI 사용을 지배한다
전 세계 경영진 중 약 83%는 챗GPT와 같은 챗봇을 비즈니스와 가장 관련성이 높은 생성형 AI 활용 사례로 꼽았다. 75%는 데이터 활용에 대해, 71%는 텍스트 기능에 대해 낙관적으로 평가했다. 이마케터는 내년에 미국인의 5분의 1 이상이 한 달에 한 번 이상 챗GPT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4. 글쓰기와 콘텐츠에서 가장 유용하다
YouGov가 실시한 세일즈포스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마케터들은 콘텐츠 제작과 카피라이팅을 가장 유용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으로 간주한다. 전 세계 마케터를 대상으로 한 Bynder 설문조사에 따르면, 콘텐츠 제작과 관련하여 생성형 AI는 초안 작성 및 콘텐츠 최적화에 가장 유용하다고 한다.
5. 걱정되는 프라이버시
입소스에 따르면, 미국 성인이 우려하는 AI 관련 상위 5가지 문제 중 4개는 모두 사칭, 조작, 잘못된 정보와 관련이 있다.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마케터는 이 기술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 반면, 소비자에게 진정한 목소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AI로 생성된 콘텐츠의 양이 증가함에 따라 사람들은 온라인에서 보는 콘텐츠를 덜 믿으려고 할 것이다. 실제 사람의 목소리가 이러한 소음을 차단할 수 있다.
[출처 이마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