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월시, 광고회사 "퀄리티 익스피리언스"의 역동적인 아이덴티티를 공개하다

[해외 크리에이티브] &월시, 광고회사 "퀄리티 익스피리언스"의 역동적인 아이덴티티를 공개하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4.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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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시와 QX, "클라이언트와 브랜드, 프로젝트는 모두 같지 않다"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뉴욕에 본사를 둔 유명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인 &Walsh(&월시)가 독립 에이전시 Quality Experience의 역동적인 아이덴티티를 공개했다. 적응형 3D 로고마크가 핵심인 이 브랜딩은 모든 클라이언트와 프로젝트가 환영받는 느낌을 받기를 원한다. 즉, 광고회사의 클라이언트, 브랜드, 프로젝트는 모두 같을 수 없다는 것을 강조했다.

제시카 월시가 설립한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인 &Walsh는 클라이언트의 목표에 부합하고 '청중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높은 수준의 위험을 감수하는 작업을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역동적이고 적응력 있는 브랜딩을 통해 새로운 광고회사 퀄리티 익스피리언스(Quality Experience, 이하QX)의 아이덴티티를 구현했다.

올해 초 DDB 글로벌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아리 와이스(Ari Weiss)가 맥켄의 크리스티나 레이나(Cristina Reina), 드로가5의 콜린 레디(Colleen Leddy)와 댄 곤다(Dan Gonda)와 함께 설립한 QX는 "브랜드와 오디언스 간의 의도적인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는 독립 풀서비스 광고회사이다. 이를 위해 양질의 경험과 대담한 아이디어가 번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각계각층의 클라이언트와 프로젝트가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월시는 긴장과 이중성을 포용하기로 결정했다. 안전한 플레이 대신 다양한 개성과 톤을 아우를 수 있을 만큼 유연한 아이덴티티를 통해 마찰과 아름다움 사이의 놀라운 균형을 보여주었다.

&월시는 "QX는 본질적으로 '일률적인' 광고회사가 아니다. 당연히 로고 시스템도 이를 따라갈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월시는 각 클라이언트의 고유한 개성에 맞게 의도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다이나믹한 범위의 로고를 개발했다. "이러한 다양성을 통해 각 클라이언트는 QX의 브랜드 세계 내에서 자신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다양성을 추구한 주된 이유 중 하나는 대조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서였다라고 &월시는 밝혔다. 이 때문에 로고 간에 마찰이 발생했는데, 다섯 개의 로고는 각각 '안전에서 위험까지'라는 척도에 따라 핑크색 3D 반복의 부드럽고 친근한 가장자리부터 뾰족하고 덩굴 같은 버전까지 배치되었다.

이러한 유연성은 로고의 형태뿐만 아니라 아이덴티티의 존재감에도 적용된다.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의 시각적 미학을 만들 때는 브랜드의 개성을 반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브랜드의 기능적 역할과 프레젠테이션, 포트폴리오 또는 디지털 터치포인트에서 브랜드가 어떻게 살아날지도 고려해야 한다."라고 이 프로젝트의 아트 디렉터인 루카스 루즈(Lucas Luz)는 말했다. 또한 "광고회사의 아이덴티티는 클라이언트의 크리에이티브 작업을 지배하거나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이를 보완하고 향상시킬 수 있을 만큼 다재다능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월시는 크리에이티브 작업이 중심이 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중요한 도구인 개성을 '조정하거나 축소'하는데 도움이 되는 역동적인 시스템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 반투명 로고마크는 슬라이드의 뒷면 프레임 전체를 차지할 수 있고, 훨씬 작고 은은한 로고마크는 구석에 배치할 수 있다. 각 로고는 개별 고객의 성격과 필요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각 로고는 고유하지만 모두 자연의 형태에서 영감을 받아 "특정 개체를 직접 반영하지 않고 식물이나 생명체를 연상시키는 유기적 생명의 본질을 연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월시의 설립자 제시카 월시는 설명했다.

또한 &월시는 "QX의 브랜드를 더욱 구체화하기 위해 살아있는 유기체를 형상화한 3D 로고마크를 만들어 브랜드의 유기적이고 끊임없이 진화하는 본질을 구현했다."라고 말했다. "이 생명체에서 로고마크는 2D 형태의 한계를 뛰어넘어 3D 생명체로 확장된다."라고 전했다.

QX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크리스티나 레이나는 "&월시와의 협업은 정말 특별한 '품질 경험'이었다. 그 안에 담긴 배려, 협업, 재능은 정말 놀랍기 때문에 창의적으로 만족스러울 뿐만 아니라 우리 회사의 본질과도 놀라울 정도로 일치하는 여정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월시의 강점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전략적이고 개념적인 사고에도 있다. 클라이언트의 고유한 문제와 야망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고 적응하는 에이전시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역동적인 브랜드 시스템을 만든다는 콘셉트는 우리에게 큰 힘이 되었다."라고 강조했다.

이 모양이 바뀌는 로고는 OOH부터 디지털 자산, 명함까지 모든 것에 적용할 수 있다. QX 이니셜을 기본으로 하여 로고는 다소 꽃무늬가 있는 글자 형태부터 보다 함축적이고 둥근 모양까지 다양한 모양으로 변형할 수 있으며, 그 사이와 그 너머에도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월시 /  Q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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