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태국 KFC, 매운맛 안심 핫라인을 구축하다

[해외 크리에이티브] 태국 KFC, 매운맛 안심 핫라인을 구축하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4.03.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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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KFC 태국은 창립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광고회사 VML 태국과 손잡고 땀을 흘리고 눈물을 흘리는 매운맛 도전에 나섰다. 미각에 불을 붙일 수 있는 아주 매운 한정판 메뉴인 "카이 자이 데드(Kai Jai Ded)"를 론칭했다. 또한 태국 매운맛 애호가들이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렬한 매운맛을 즐길 수 있도록 혁신적인 매운맛 안심 핫라인(Spicy Relief Hotlin)도 출시했다. 한시적으로 선보인 이 기념 메뉴는 2주 만에 매진되었다.

수년 동안 태국인들은 사랑과 고통의 비명을 동시에 유발하는 것으로 유명한 '카이 자이 데드'의 매력에 사로잡혀 왔다. 2년간의 출시하지 않았던 KFC 태국은 태국인들의 열렬한 재출시 요청에 조금 다른 방식으로 응답했다. 매운맛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매운맛 안심 핫라인을 개설하여 도움을 제공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했다.

매운맛 안심 핫라인은 진정시키기 위한 두 가지 독특한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 배출하기(0번 누르기) 보다 대화형 솔루션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숙련된 전문가들이 매운맛으로 인한 불만을 토로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에게 지원과 조언하는 KFC 콜센터이다.
  • 휴식과 재충전(1번 누르기) 보다 내성적인 경험을 선호하는 분들을 위해 자동화된 시스템이다. 차분한 클래식 음악, 차분한 자연 ASMR, 명상 사운드 등 무작위로 매운맛을 완화하는 소리를 제공하여 불타는 감각을 완화해준다.

하지만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매콤한 소스에 흠뻑 젖은 한 입 크기의 닭고기 조각인 "카이 자이 데드"가 2단계의 매운맛을 제공한다.

  • 베이비 핫 소스  매운맛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소스
  • 앵그리 핫 소스 지옥 같은 매운맛을 갈망하는 대담한 사람들을 위한 소스

매운맛을 찾는 사람들의 압도적인 호응에 힘입어 카이 자이 데드는 단 2주 만에 매진되었으며, 많은 소비자들이 매운맛 안심 핫라인으로 연락해 매운맛을 추가해달라고 요청했다.

KFC 태국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 수하일 림바다(Suhayl Limbada)는"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KFC 태국은 '카이 자이 데드'로 전국의 매운맛 마니아들을 사로잡고, 우리만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맛을 통해 멈출 수 없는 중독성 있는 매운맛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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