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전쟁, 비교광교가 시작되다
mister pizza, 1996
mister pizza, 1996

"피자, 헛먹었습니다" 라는 도발적인 헤드카피로 토종 브랜드 미스터피자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피자헛은 차분하게 법적으로 응대, 가처분 소송으로 처리하는 여유를 보였다. 결과적으로 미스터 피자는 이 공격적인 신문광고 이후 "노이즈 마케팅(noise marketing)"의 성공으로 크게 성장했다.
코카콜카와 펩시, 맥도날드와 버거킹 등 비교광고는 국제광고제 수상작으로 거론되었고, 라이벌 브랜드들의 촌철살인 광고전쟁과 재밌는 에피소드들은 이미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도 미스터 피자의 비교광고 이후 자동차, 음료 등 많은 비교광고들이 성행하게 되었고 법적인 규제도 강화되었다.
법적인 규제 때문이라도 이런 돌직구 카피의 광고는 다시 보기 힘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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