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광고사 3곳이 2025 원쇼에서 ‘베스트 오브 디서플린’ 상을 수상했다.
덴츠 도쿄는 쇼에이 도쿄, 소다! 커뮤니케이션즈 도쿄와 함께 호쿠코 신문 및 가나자와 고등학교 스모 대회를 위한 ‘Move Forward’ 캠페인으로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골드 펜슬과 메리트도 함께 수상했다.
오길비 싱가포르는 바셀린 ‘Transition Body Lotion’ 캠페인으로 IP 및 제품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캠페인은 골드 펜슬 4개, 실버 2개, 메리트 3개를 받았다.
TBWA하쿠호도 도쿄는 로봇 커뮤니케이션즈 도쿄와 협업해 맥도날드 재팬의 ‘No Smiles’ 캠페인으로 뮤직 & 사운드 크래프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골드 펜슬 1개, 실버 1개, 메리트 2개도 함께 수상했다.
글로벌 수상작 중에서는 FCB 뉴욕이 스포티파이의 ‘Spreadbeats’ 캠페인으로 베스트 오브 쇼를 수상하고 올해의 에이전시로 선정됐다. 이 캠페인으로만 28개의 골드 펜슬을 포함해 총 35개의 골드 펜슬을 수상했다.
올해의 수상자 목록은 다음과 같다:
- 올해의 에이전시: FCB New York
- 올해의 인디 에이전시: Klick Health Toronto
- 브랜드 인하우스 에이전시: Apple Cupertino
- 올해의 디자인 회사: W Conran Design Boulogne-Billancourt
- 올해의 네트워크: FCB Global
- 올해의 인디 네트워크: Serviceplan Group
-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홀딩 컴퍼니: Interpublic Group
- 올해의 프로덕션 컴퍼니: Bro Cinema Lisbon
- 올해의 뮤직 & 사운드 컴퍼니: DaHouse Audio Los Angeles
- 올해의 클라이언트: AB InBev
- 올해의 비영리 클라이언트: Change the Ref
- 올해의 브랜드: Spotify
올해는 AI와 창의성의 경계를 가장 효과적으로 확장하는 기관, 브랜드, 그리고 개인을 선정하는 최초의 One Show AI Pioneer 어워드가 개최됐다.
- 크리에이티브 AI 파이오니어: Leilanni Todd (뉴욕 기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에이전시 AI 파이오니어: Monks (Monks.Flow 프로젝트)
- 브랜드 AI 파이오니어: The Coca-Cola Company
2025 원쇼 베스트 오브 디서플린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 브랜드 인하우스 부문: The Kitchen North America Toronto & Cashmere Los Angeles – “Heinz Mustard X Mustard” (Kraft Heinz Mustard)
-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FCB 뉴욕 – “Spreadbeats” (Spotify)
- 크리에이티브 효과: Ogilvy PR 뉴욕 – “Michael CeraVe” (CeraVe)
- 데이터 활용: FCB 뉴욕 – “Spreadbeats” (Spotify)
- 기술 활용: FCB 뉴욕 – “Lap of Legends” (AB InBev - Michelob ULTRA)
- 문화 콘텐츠: LePub 밀라노 & Publicis 더블린 – “Pub Museums” (Heineken)
- 디자인: 덴츠 도쿄 & Shoei Tokyo, Soda! Communications Tokyo – “Move Forward” (호쿠코 신문 / 가나자와 고교 스모 대회)
- 다이렉트 마케팅: FCB 뉴욕 – “Spreadbeats” (Spotify)
- 체험형/몰입형 콘텐츠: 애플 쿠퍼티노 & TBWA\Media Arts Lab 로스앤젤레스 – “Introducing Immersive Video on Apple Vision Pro” (Apple)
- 필름 & 비디오: VML 멕시코 & Landia 멕시코 – “This is not a game” (Telefonica Movistar)
- 게이밍: McCann 런던 – “The Everyday Tactician” (Microsoft / XBOX)
- 헬스 & 웰니스: Circus Grey 페루 & LLYC 리마 외 – “Sightwalks” (UNACEM - Cemento Sol)
- 통합/옴니채널: Goodby Silverstein & Partners 샌프란시스코 – “Other Hand” (Cheetos)
- 온라인 & 모바일 인터랙티브: LePub 상파울루 – “The Heaviest Jersey” (New Balance)
- IP 및 제품 디자인: Ogilvy 싱가포르 – “Transition Body Lotion” (Vaseline)
- 영상 제작 및 모션 이미지 크래프트: FCB 뉴욕 – “Spreadbeats” (Spotify)
- 음악 & 사운드 크래프트: TBWA\하쿠호도 도쿄 & Robot Communications Tokyo – “No Smiles” (McDonald’s Japan)
- 옥외광고: DAVID 마드리드 & FAR Media, Deseif Films – “Meet Marina Prieto” (JCDecaux)
- 제약: Klick Health 토론토 – “Voice 2 Diabetes” (KVI Brave Fund)
- 인쇄 및 프로모션: Serviceplan 독일 뮌헨 – “Price Packs” (Penny)
- PR: McCann 런던 – “The Everyday Tactician” (Microsoft / XBOX)
- 라디오 & 오디오 중심: Area 23 뉴욕 & Bro Cinema, Sonido, Ars Thanea – “Magnetic Stories” (Siemens Healthineers)
- 소셜 미디어: VML 캔자스시티 & Ketchum 시카고 – “Wendy's Enters The Chat” (Wendy’s Company)
비영리 부문 최고상은 IMPACT BBDO 두바이의 “Child Wedding Cards” (UN Women 캠페인)가 수상했다.
2025 원쇼 특별상 수상자
2025 원쇼 CMO 펜슬은 브랜드 비즈니스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준 아이디어를 기획한 마케터에게 수여된다. 올해 수상자는 KPN의 브랜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및 스폰서십 부문 부사장인 데이브 프라우엔펠더로, ‘A Piece of Me’ 캠페인으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Dentsu Creative Amsterdam, Amp.Amsterdam, The Sonic Branding Company Amsterdam, HPB Het PR Bureau Amsterdam, Wefilm Creative Agency Amsterdam이 함께 제작했다.
펜타 펜슬은 최근 5년간 함께 뛰어난 크리에이티브 작업을 이어온 브랜드와 에이전시에게 주어지며, 올해는 FCB 뉴욕과 AB 인베브의 Michelob ULTRA가 공동 수상했다.
퓨전 펜슬은 광고 업계 최초로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원칙과 소외된 집단의 참여를 창의적인 콘텐츠와 제작 과정에 효과적으로 반영한 작품에 수여된다. 올해는 총 3개의 작품이 수상했다:
- Droga5 상파울루 & Saigon 상파울루 – ‘The Princess and The Crown’ (유니레버 - 세다/선실크)
- Oberland 뉴욕 & Office of Development & Design – ‘So Many Dicks’ (e.l.f. 뷰티)
- Serviceplan 독일 뮌헨 – ‘Rainbow Wool’ (Schäferei Stücke)
환경을 주제로 한 크리에이티브를 기리는 그린 펜슬은 오길비 콜롬비아 보고타의 ‘Filter Caps’(Filsa 캠페인)가 수상했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를 반영해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캠페인에 수여되는 SDG 펜슬은 UN 산하 파트너십국과 비영리재단 PVBLIC Foundation이 공동으로 기획한 상이다. 올해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 36 Months 시드니 & Finch, Supermassive – ‘36 Months’
- 에델만 런던 – ‘The Move to -15’ (DP World)
- AKQA 암스테르담 & Amp.Amsterdam, The Sonic Branding Company Amsterdam, Thematic 샌프란시스코 – ‘Pink Chip’ (DEGIRO, UN Women NL)
2025 원쇼 시상식은 코미디언이자 배우인 레슬리 존스가 진행했다. 그녀는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aturday Night Live)’의 전 출연자이자 작가로, 프라임타임 에미상 후보에 세 차례 오른 경력을 갖고 있다.
2025 원쇼에는 전 세계 62개국에서 총 19,860개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골드 펜슬 156개, 실버 197개, 브론즈 270개, 메리트 1,027개가 수여됐다.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랭킹은 5월 19일 발표될 예정이다.
2025년 크리에이티브 위크에서는 원쇼 시상식 외에도 영크리에이터 대상 ‘Young Ones Awards’, TDC71, ADC 104회 시상식, AI 크리에이티브 서밋과 AI 크리에이티브 챌린지도 함께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