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레오 홍콩과 캐세이 카고,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승객’을 위한 하늘 위 방주 선보여

[해외 크리에이티브] 레오 홍콩과 캐세이 카고,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승객’을 위한 하늘 위 방주 선보여

  • 채성숙 기자
  • 승인 2025.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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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 레오 홍콩(Leo Hong Kong)과 캐세이 카고(Cathay Cargo)가 새로운 캠페인을 통해 ‘하늘을 나는 현대판 방주(Ark)’를 선보였다. 이 캠페인은 항공편을 이용하는 다양한 동물들의 아름다움과 그에 맞춘 맞춤형 케어 서비스를 부각시키며, 단지 ‘수송’ 이상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전달한다.

캐세이 카고는 경주마부터 자이언트 판다, 반려동물, 가축, 병아리까지 다양한 동물을 운송하고 있으며, 모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전문가들이 세심한 돌봄으로 이들을 안전하게 맡고 있다. 동물의 크기나 종류에 상관없이, 가족을 대하듯 진심을 담아 돌보는 것이 이들의 원칙이다.

캐세이 카고는 동물의 종류에 따라 맞춤형 운송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는 단순한 운송이 아닌, 각 동물의 생태와 특성을 고려한 온도 조절 선실, 맞춤형 보관실, 전문 핸들링 장비 등 종합적인 인프라를 포함한다. 여기에 동물별 특화 노선을 제공해 동물들이 스트레스 없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캐세이 브랜드 및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총괄 에드워드 벨(Edward Bell)은 이번 캠페인 영상에 대해 “캐세이의 ‘라이브 애니멀(Live Animal)’ 서비스가 지향하는 섬세한 배려와 동물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을 담아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운송의 중심에는 동물 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진정한 애호가들이 있다”며, “쇼 호스든 멸종 위기종이든, 사랑받는 반려동물이든, 우리는 이들을 단순한 화물이 아닌 ‘생명을 지닌 존재’로 대하고 있으며, 그에 걸맞은 전문성과 애정을 바탕으로 세계 곳곳으로 안전하게 이송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의 영상은 독창적인 연출 스타일과 VFX 및 AI 기술 활용으로 잘 알려진 브렌트 보나코르소(Brent Bonacorso)가 감독을 맡았다. 영상 속 모든 동물은 실제 촬영이 아닌 AI 기술을 통해 제작되었으며, 이는 실제 동물이 촬영장에서 받게 될 수 있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자 하는 제작진의 배려에서 비롯됐다.

퍼블리시스 그룹 홍콩(Publicis Groupe Hong Kong)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총괄 조앙 브라가(João Braga)는 “캐세이 카고는 모든 종류의 동물을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각 동물에 대한 진정한 애정을 갖고 있다. 현대판 방주라는 콘셉트를 기획하면서, 기술을 의미 있게 활용할 기회라고 판단했다. AI를 통해 동물 촬영을 대체할 수 있다면, 그 선택이야말로 동물 복지를 실천하는 길이 아닐까?”라고 전했다.

캐세이 카고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CEIV Live Animals 인증을 받은 항공사로, 이는 동물 운송의 안전성, 건강, 인도적 처리를 보장하는 국제 기준이다.

이번 캠페인은 온라인, 인쇄 매체, 옥외 광고, SNS 및 BTL 채널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송출되며,반려동물·가축·희귀 동물 등 전문 운송이 필요한 고객, 사육자, 유통업자, 구매자 등 글로벌 B2B 고객을 주 타깃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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