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크리에이티브 시너지를 조명하는 글로벌 캠페인 ‘Shot on iPhone, Drawn on iPad’를 전 세계에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술과 예술이 만나 얼마나 경쾌하고 상상력 넘치는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프로젝트다.
캠페인은 아이폰의 뛰어난 사진 촬영 기능과 아이패드의 표현력 있는 일러스트레이션 도구를 결합해 두 기기가 어떻게 함께 새로운 창작 가능성을 열어주는지를 강조한다. 단순한 사진이 어떻게 독창적이고 개성 있는 작품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상상력의 힘을 기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13명의 사진작가와 8명의 일러스트레이터가 참여했으며, 제이슨 노시토(Jason Nocito), 아나이스 웨이드(Anais Wade), 라시드 셰리프(Rashid Sheriff), 세르주 자이들리츠(Serge Seidlitz), 스펜서 가보르(Spencer Gabor), 옴카르 파틸(Omkar Patil) 등 세계 각지의 창작자들이 이름을 올렸다. 인도, 한국, 태국, 미국, 영국, 스페인, 독일 등 다양한 국가에서 모인 작가들은 각자의 시선으로 사진을 재해석하며 문화적 다양성도 함께 담아냈다.
모든 작품은 아이폰으로 촬영한 15장의 사진을 바탕으로, 아이패드와 애플 펜슬, 그리고 프로크리에이트(Procreate) 앱을 활용해 완성됐다. 현실에서 포착한 순간들은 일러스트를 통해 유쾌하고 상상력 넘치는 장면으로 탈바꿈했고 현실과 예술적 상상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색다른 시각적 이야기로 완성됐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전문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누구나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통해 자신의 상상력을 표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알리는 데도 목적이 있다. 즉, 창작은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닌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Shot on iPhone, Drawn on iPad’ 캠페인은 7월 7일부터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디지털 플랫폼 및 옥외 광고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