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이마케터는 최근 "산업별 영국 디지털 광고비 2020"을 통해 영국 디지털 광고시장에 대해 발표했다.
우선 이마케터는 영국의 디지털 광고비는 2020년에 0.3% 증가하여 158억 8천만 파운드 (192.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일부 산업의 디지털 광고비 (및 전체 광고비)는 극복할 수 없는 장벽에 직면, 엄청나게 감소하고 다른 한편으로, 전염병으로 인해 특정 다른 산업이 디지털 광고비 측면에서 탄력적인 상태를 유지, 올해 상대적으로 강력한 성장이 예측된다.
영국에서 2020년에 디지털 광고 채널에 가장 많이 또는 가장 적게 지출할 산업은?
영국의 소매업은 2020년에 총 디지털 광고비의 20.0% 또는 30억 2천만 파운드 (38억 5천만 달러)를 차지할 것이다. CPG(Consumer Packaged Goods)는 13.5%의 점유율로 그 뒤를 잇는다.
자동차와 여행업은 2020년에 엄청난 소비 감소를 경험하고 있다. 영국이 엄격한 봉쇄 규정을 시행함에 따라, 거의 모든 여행이 몇 달 동안 중단되다시피 헀다. 올해 자동차 20.4%, 여행 36.7%가 감소하는 등 두 산업의 디지털 광고시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컴퓨터 제품과 가전 제품은 영국 소비자들이 집에서 원격 근무와 실내 여가 활동 등에 오랜 시간을 소비하면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이 분야의 디지털 광고비는 2019년 13.2%에서 올해 14.3%의 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편, 이마케터는 다른 산업들이 경기 침체에 직면하여 회복력이 있다고 예상한다. 따라서 디지털 광고비의 증가율은 전반적으로 약간 감소하지만, 2020년에 플러스 성장을 할 것이며, 소매업과 금융 서비스 모두 거의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디지털 광고시장 관련, 세계 질서의 약간의 재조정을 초래할 것입니다. 소매업은 2020년에 계속해서 전체 디지털 광고시장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컴퓨터 제품과 가전 제품의 광고비는 크게 증가하여 점유율이 10.6%로 높아질 것이다. 그리고 여행과 자동차는 순위가 하락할 것이며, 특히 여행이 현저하게 감소하고 전체 디지털 광고시장의 6.8%만을 점유하고 있을 것이다.
디지털 광고시장의 상당 부분은 규모가 크지만, 영국 광고비 예측에서 개별적으로 분류되지 않은 산업 (예 : 의료 및 제약, 부동산, 교육, 비즈니스 및 산업)을 포함하는 "기타" 범주에서 발생한다.
팬데믹으로 인한 기기 트렌드는?
모바일은 계속해서 디지털 광고 지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올해는 산업 전반에 걸쳐 성장이 고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컴퓨터 제품, 가전 제품 및 금융 서비스에서 데스크톱 광고비 증가는 모바일을 능가할 것이다. 하지만 직원들이 사무실로 복귀하기 시작하면 모바일 광고비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한 번 우세해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