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G, 3분기 유기적 성장률 15% 기록... 올해 유기적 성장률 11% 예상

IPG, 3분기 유기적 성장률 15% 기록... 올해 유기적 성장률 11% 예상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1.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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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인터퍼블릭 그룹의 3분기 순수익은 15.7% 증가한 22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통화 및 M&A 활동을 제외한 유기적 수익 증가율은 15%였다. 유기적 성장율은 코로나가 시작되기 전인 2019년 3분기 대비 10.7%였다.

2021년 첫 9개월 순수익은 13.5% 증가한 65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12%의 유기적 성장을 보였다.

필립 크라코프스키 IPG CEO는 어닝콜에서 올해 전체 성장률을 11%로 예상했다. 그것은 이전에 언급한 가이던스 9~10% 상승한 것이다.

크라코프스키는 공중 보건 상황의 합리적이고 꾸준한 개선과 그에 따른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를 바탕으로 "우리는 이 수준의 성장을 통해 약 16.8%의 조정 EBITA 마진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성장은 주기적인 경제 회복을 반영할 뿐 아니라, 우리가 충분한 자원을 공급받고 있는 고급 전문지식을 선호하는 중요한 구조적 흐름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3분기 IPG 순수익의 약 65%를 차지했던 미국은 14.7%의 유기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국제시장은 IPG 순수익의 35%를 차지했고 유기적 성장률은 15.4%에 달했다. 구체적으로 작년 대비 유기적 성장률은 영국 13.3%, 유럽 대륙 11.8%, 아시아 태평양 지역 17.4%, 중남미 20.3% 등이었다. 

지난해 웨버 샌드윅, 골린, 퓨처브랜드, 옥타곤, 잭 모튼 등 대행사의 포괄그룹으로 구성된 IPG Dxtra 부문은 18.6%의 유기적인 성장을 기록했으며, 각 대행사에서 "두 자리수 증가를 반영"한다고 크라코프스키가 말했다. IPG의 통합 대행사 네트워크 부문은 14.4%의 유기적 성장을 이루었으며, IPG의 최고재무책임자인 엘렌 존슨은 R/GA, Huge, McCann Worldgroup, FCB, MullenLowe Group과 같은 에이전시 뿐만 아니라 미디어, 데이터 및 기술 분야에서의 강한 성과를 언급했다.

아울러 크라코프스키는 "자동차 부문과 정부, 산업, 기술, 통신, 소매, 의료 부문이 이끄는 8개 주요 클라이언트 부문이 두 자릿수 비율로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결과는 기대이상이다. 월스트리트는 수익이 7.6% 감소한 약 21억 9000만 달러로 예상되었다. 

한편, 어닝콜에서 크라코프스키와 존슨은 고용이 IPG의 성장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며 그들은 계속해서 인재 획득의 다른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가 집중하고 있는 것은 정말로 우리의 채용 기술을 혁신하는 것이다"라고 존슨은 말했다. "우리는 인재 추천 보너스, 워킹맘을 다시 직장으로 데려오는 것을 포함해서 우리 인력을 위한 다양한 장소를 살펴보는 등 그 측면에서 모든 종류의 일들을 하고 있다. 우리는 또한 승진 기회를 만들어 우리 직원들을 위한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경쟁력 있는 급여를 지급하긴 하지만 보상이 전부는 아니다. 업무 환경의 질도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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