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분류 업종(7개) 및 중분류 업종(13개)으로 구분, 국내 대부분 소비업종 모니터링 가능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매출 증감 비교, 팬데믹 시점 대비 매출 증감도 한시적 제공
창업 참고자료, 지역 정책 수립 등 다양한 분야서 활용할 수 있도록 분석 다각화할 것

[ 매드타임스 최승은 기자]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국내 주요 소비 업종의 매출 증감 동향 자료를 제공하는 ‘ABC(Analysis by BCiF) 리포트’를 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ABC 리포트’는 국내 주요 업종에서 발생된 매출을 대분류(7개) 및 중분류(13개)로 재분류한 후, 특정 시점과 비교한 매출 증감 현황 자료로 구성했다. 리포트는 매월 초 BC카드 신금융연구소의 콘텐츠 채널을 통해 게재된다.
대분류는 ▲교육 ▲교통 ▲레저 ▲쇼핑 ▲식음료 ▲펫/문화 ▲의료 분야 업종이며, 중분류는 ▲교통(운송, 주유) ▲레저(숙박, 스포츠) ▲쇼핑(오프라인, 온라인) ▲식음료(식당, 음료, 주점) ▲펫/문화(펫, 문화)▲의료 등 13개 분야로 세분화했다.
이번 분석 자료는 ‘23년 1월 매출액을 전월(’22.12) 및 전년 동월(’22.1)과 비교했으며, 팬데믹 피해 업종 및 규모 분석을 위해 동일 시점과 비교한 자료도 한시적으로 제공된다.
‘23년 1월 매출을 전월(’22.12)과 비교했을 때, 연말 소비 특수성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모든 업종에서의 소비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 및 마스크 착용이 필수였던 지난 1년전(’22.1) 매출과 비교했을 때 주점, 문화(영화관, 공연티켓) 등 실내 마스크 해제와 관련된 업종 소비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수혜를 입었다.
한편, 국내 소비 경기 침체를 불러온 팬데믹의 영향도 분석을 위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됐던 ‘20년 1월과 ‘23년 1월 매출을 비교했으나, 당시(’20.1) 주요 업종에서의 소비가 급락하는 ‘코로나 쇼크’는 관측되지 않았다.
집단감염 등 피해가 본격적으로 확산됐던 ‘20년 3월을 기점으로 국내 소비가 급속히 위축됐었던 만큼, 향후 발행되는 ABC 리포트를 통해 팬데믹이 국내 소비 경제에 끼친 영향도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상현 BC카드 신금융연구소장(부사장)은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들은 물론 다양한 기관에서 주요 업종의 소비 동향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정기 리포트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전 세계적인 고물가, 고금리 상황 속에서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