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효과적인 아이디어 발상법 I CAN DO

[Book] 효과적인 아이디어 발상법 I CAN DO

  • 최승은 기자
  • 승인 2023.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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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지음 / 학지사 발간 / 272쪽 / 16,000원

[ 매드타임스 최승은 기자] 정보로 넘쳐나는 복잡한 세상에서 당신이 하고 싶은 말, 소비자가 듣고 싶게 하려면, 당신에겐 I CAN DO 발상법이 필요하다.

매일 수천 개의 광고정보를 접한다. 그러나 기억하는 광고는 얼마나 될까? 별로 없을 것이다. 만약 그 많은 광고를 다 기억한다면 머리는 터져버릴 것이다. 사람들은 살기 위해 정보를 회피한다. 광고도 회피한다. 그래서 아이디어는 단순해야 한다. 구체적이어야 한다. 힐끗 보아도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있어야 아이디어라고 말할 수 있다.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야 새로움을 느끼고, 재미있다고 생각하고, 믿을 수 있는 정보라고 생각한다. 광고의 기본이 ‘믿을 수 있는 이유(reason to believe)’를 제공하는 것인 이유다. 디지털 시대가 되어 SNS가 일상화된 지금 광고는 ‘공유할 수 있는 이유(reason to share)’를 제공해야 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재미있고, 새로운 정보를 공유한다. 우리가 말하는 아이디어는 믿을 수 있는 이유를 제공하는 정보에서 공유할 수 있는 이유를 제공하는 정보역할을 하는 것이다.

창의성의 시대다. 아이디어의 시대다. 누구나 아이디어를 원하지만 그 아이디어가 어디에 있는지 효과적으로 찾아가는 길은 별로 없다. 수많은 아이디어 발상법이 있다.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서는 이런 방법, 저런 방법이 있다는 좋은 방법을 보여준다. 하지만 모두 단편적인 아이디어 발상법을 말한다. 세계의 어떤 아이디어 발상법도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태도, 준비과정, 발상과정, 검증과정까지 효과적으로 정리하여 말하는 아이디어 발상법은 없다.

아이디어 발상법이 필요한 사람은 대부분 초보자들이다. 초보자들의 공통된 고민은 빅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어떤 과정으로 발상을 해야 하는지 잘 모른다. 특히 좋은 아이디어를 발견하였다 하더라도 그 아이디어가 좋은지 어떤지를 스스로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 가려운 부분을 김규철 교수의 <효과적인 아이디어 발상법, I CAN DO>에서는 명확하게 해소해준다.

『효과적인 아이디어 발상법, I CAN DO』는 I CAN DO 한 문장에 아이디어발상을 위한 ‘태도, 준비, 발상, 검증’ 과정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장에서는 아이디어 발상에 들어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광고의 기본개념을 간추린다.

2장에서는 광고주의 문제해결을 위해, 소비자 이익(ESP)을 강조한다.

3장에서는 본격적으로 효과적인 빅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태도, 준비, 발상, 검증’과정을 I CAN DO 한 문장으로 알기 쉽게 제시한다.

나는 할 수 있다(I CAN DO)는 태도를 기본으로 하여, 아이디어 준비과정의 I CAN DO, 아이디어 발상과정의 I CAN DO, 아이디어 검증과정의 I CAN DO를 제시한다. 이는 기존의 아이디어 발상법에는 없는 새로운 시도이다. 효과적인 발상법이라고 말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초보광고인이나 현재 지독한 숙련의 과정을 지나고 있는 광고인 모두에게 이 도서가 든든한 아이디어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지은이 김규철
  •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동 대학원 디자인학 박사
  • 제일기획 크리에이티브팀 근무(GD·AD·CD, 1982~1998)
  • 현 서원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
  • 저서 『생각있는 광고이야기』(이퍼블릭 코리아, 2006), 『제일기획 출신 교수들이 쓴 광고·홍보 실무 특강』(공저, 커뮤니케이션북스, 2007), 『광고창작기본: how to find an idea』(서울미디어, 2013),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왜 문화정체성인가』(美세움, 2014), 『사랑한다면 따귀를 때려라: 아들과 친구와 벗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나노미디어, 2014), 『디지털 시대의 광고 크리에이티브』(공저, 학지사,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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