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랩, 디지털 광고회사 ‘키스톤마케팅컴퍼니’ 인수

하이브랩, 디지털 광고회사 ‘키스톤마케팅컴퍼니’ 인수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4.04.0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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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디지털 마케팅 대행사 하이브랩은 디지털 광고회사 키스톤마케팅컴퍼니를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하이브랩은 키스톤마케팅컴퍼니 인수를 통해 비즈니스 포지셔닝을 재정의하고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품 및 서비스를 분석해 브랜드 컨설팅, 브랜드 전략, 크리에이티브 전략 및 제작, 플랫폼 구축, 커뮤니케이션 전략,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 전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게 되면서 보다 빠른 사업 확장과 함께 성장 전략이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하이브랩의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의 크리에이티브 제작 및 기술 역량과 키스톤마케팅컴퍼니가 보유한 디지털 마케팅 대행 사업 분야 누적 경험치가 만나면서 양사 간 협업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2년 설립된 하이브랩은 UX/UI 디자인, 게임, 브랜딩, 웹·모바일 서비스, 전략기획, 브랜드 마케팅 등 사용자 경험 관련 분야를 다루는 대행사이다. 디지털 플랫폼 및 콘텐츠, 마케팅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며 종합 디지털 대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 삼성전자, 제일기획, 네이버, 카카오, 디즈니코리아, 아모레퍼시픽, 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넷마블, 슈퍼셀, 크래프톤, 라이엇게임즈 등 국내외 300여 개 기업들과 협업해 왔다.

키스톤마케팅컴퍼니는 2010년 설립 이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두고 지속적으로 성장, 2022년 기준 1,400억 원의 광고를 수주, 내실 있는 강소기업으로 평가받았다.

하이브랩 관계자는 “이번 인수합병으로 사업 영역 다각화를 통한 양적·질적 성장을 가속할 수 있게 됐다”라며 “기업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기존 비즈니스 모델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군을 다양화하면서 양사 모두 고속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구조를 조성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하이브랩은 인재 풀과 원천기술을 토대로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서의 고유한 사업영역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18년 하이브랩 베트남 법인 VINA와 2019년 미디어커머스기업 LINKS에 이어 지난해 HIVELAB STUDIO를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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