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 대상, 서울여대 학생들로 구성된 ‘티미름’팀 수상

"2025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 대상, 서울여대 학생들로 구성된 ‘티미름’팀 수상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5.06.3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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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간 전국 광고관련 학과 등 학생 5,700여 명 참여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한국광고총연합회(회장: 임대기)는 6월 27일(금) 한국광고문화회관 대회의장에서 ‘2025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KOSAC) 전국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스마트기술과 함께하는 건강한 일상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지난 3월부터 시작되었으며, 1,505편의 작품이 접수되어 대회에 대한 대학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전국 117개 대학 광고관련학과의 수업연계, 산학연계실무특강, 작품접수, 6개 지역(서울, 인천경기강원, 대전충청, 대구경북, 부산경남, 광주전라제주)별 지역대회 등 4개월간의 과정을 거쳐 선발 된 총 16개 팀이 이날 PT를 통해 최종 승부를 겨루었고,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4팀, 동상 5팀이 가려졌다.

영예의 대상은 서울여대 학생들로 구성된 ‘티미름’팀(임소희, 천수아, 이지영, 남보령)에게 돌아갔다. 티미름팀은 AI 기술을 활용한 효과적인 실종 치매 노인 찾기 프로젝트를 제안해 심사위원과 참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기존의 텍스트 중심 제보 안내 문자에서 나아가, 실종자의 옷차림을 AI 기술로 이미지화해 제공하는 솔루션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티미름팀 발표 모습
대상을 수상한 티미름팀 발표 모습

수상자들에게는 상장 및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대상팀에게는 500만원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또한 수상팀에게는 후원사 인턴십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이날 대회 후원사로 참여한 광고회사 임원급 전문가 8인의 심사위원이 공정한 심사를 맡아 주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민기 TBWA KOREA 상무는 심사평을 통해 “지역대회를 거처 올라온 팀들인 만큼 수준 높은 기획력과 프레젠테이션 능력에 놀랐으며 다소 어려운 주제였음에도 학생들의 고민과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돋보인 무대였다”라고 평했다. 이어 “앞으로 광고를 기획하고 아이디어를 펼칠 때, 기존의 틀을 과감히 벗어나는 대학생다운 용기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본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며, 피알원, The SMC, TBWA 등 국내 유명 광고회사와 한국광고학회 등 학계가 후원사로 참여한 국내 최대규모의 산학연계 프로젝트로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특히 올해 20주년 특별행사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대한민국 청소년 광고대회(Young KOSAC)’을 개최하여 이날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9팀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한편 KOSAC은 잠시 휴식기를 갖고 2학기 부터는 영상중심의 ‘2025 KOSAC 영상콘텐츠 챌린지’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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