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학회, ‘K-콘텐츠 시대, 방송 산업의 혁신을 위한 공·민영 분리와 규제 체계 정비’ 특별 세미나 개최

한국언론학회, ‘K-콘텐츠 시대, 방송 산업의 혁신을 위한 공·민영 분리와 규제 체계 정비’ 특별 세미나 개최

  • 채성숙 기자
  • 승인 2025.06.30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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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25년 7월 2일(수) 14:30~17:00
장소: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홀
주최: 한국언론학회
후원: SBS 문화재단

[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 한국언론학회(학회장 배진아, 국립공주대 교수)는 오는 7월 2일(수)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홀에서 ‘K-콘텐츠 시대, 방송 산업의 혁신을 위한 공·민영 분리와 규제 체계 정비’라는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 방송 산업이 정체성 위기, 규제의 불균형, 콘텐츠 가치의 저평가라는 구조적 문제에 직면한 환경 속에서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방송 제도의 효과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공영방송과 민영방송의 분리 문제, 현행 방송 규제 체계의 한계와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유홍식 중앙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종관 법무법인 세종 수석전문위원이 “미디어 산업의 위기상황에서 공·민영 체계 획정 및 재편 방향”을 주제로 제1발제를 맡았으며, “아날로그 규제의 한계를 넘어서: 방송·플랫폼 공정 경쟁을 위한 제도 개편”을 주제로 채정화 서강대 연구교수가 제2발제를 진행한다. 이어 김정현 고려대 교수, 이상진 SBS 부장, 이영주 서울과기대 교수, 조성동 인하대 교수, 홍원식 동덕여대 교수의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K-콘텐츠 시대가 도래하였지만 콘텐츠의 중심인 방송 산업은 디지털 전환의 거센 물결 속에서 유튜브, 넷플릭스 등 글로벌 플랫폼의 급성장과 이에 따른 시청환경의 변화로 기존 방송 체계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으며, 공영성과 상업성이 혼재된 방송 구조는 정책적 혼선을 야기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이번 특별 세미나에서는 새 정부가 방송 산업의 혁신을 위해 추구해야 할 바람직한 정책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세미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언론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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